겨울이 가고 만연한 봄,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다. 각종 산악회등 모임 야유회, 수학여행, 단체여행으로 행락철 대형버스를 이용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이와 함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기도 하는 시기이며, 특히나 고속도로상에서 많은 인원을 태우고 여러대 줄지어 운행하게 되는 이른바 대형버스의 대열운행으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제일 앞 버스가 길잡이 역할을 하면서 길을 안내하며 후행버스들이 따라가는데 무리한 일정 시간에 맞추려다 보니 대열을 유지한 채 운행하면서 뒤 따르던 버스차량이 앞차와의 일정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운행하다가 앞선 상황에서 사고나 낙하물 등 돌발상황을 발견하기 어려워 급정거 및 급차선 변경으로 인한 연쇄추돌사고로 이어지는 되는 대형 인명사고의 위험이 있다.
이처럼 다른 교통사고보다 버스의 대열운행으로 인한 사고는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되며 대열운행으로 인한 대형버스의 추돌사고는 매년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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