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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한파 대응 전담팀 ·종합지원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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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한파 대응 전담팀 ·종합지원상황실 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12.1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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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쉼터 65곳 운영·스마트 에코쉘터 확대 설치
강동형 스마트 에코쉘터. [강동구 제공]
강동형 스마트 에코쉘터.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전담팀(TF)을 구성해 상황 유지 및 한파 관련 업무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한파 전담팀(TF)은 3개 반 9개 부서로 구성돼 ▲한파 상황관리 ▲한파 취약계층 생활지원 ▲가스·유류시설 및 농작물 등 한파 취약시설 안전관리 등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도 운영한다. 이곳에서 피해상황 신고 접수는 물론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 의료지원, 한파 취약시설물 피해상황 점검 등 한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거리순찰을 하며 노숙인들에게 방한용품을 배부하거나 시설 입소 및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동대책비, 난방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청사 및 18개 동주민센터, 경로당 46개소 등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준비를 끝마쳤다.

대중교통 이용 시 추위를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소에 온열 의자와 방풍막을 설치하고 ‘강동형 스마트 에코쉘터’와 같은 한파 저감시설도 확대 설치해 주민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스마트 에코쉘터는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인 TOPIS 정보를 기반으로 통합 관제를 통해 모든 기기를 실시간 제어하며 ▲냉난방기 기기 제어 ▲스크린도어 개폐 ▲정차 위치 지정 등 환경에 맞춘 효율적 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올겨울 주민들에게 한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한파특보 발령 시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수도관 동파 사고, 난방기 화재 사고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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