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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차량털이 표적이 안되는 3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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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차량털이 표적이 안되는 3가지 습관
  • 김도균 전남 목포경찰서 삼학파출소
  • 승인 2016.05.10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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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차량털이 발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차량털이 범행은 주로 심야시간대 잠금장치를 하지 않는 차량이 범행표적이 되는데, 요즘 차량들은 잠금장치와 함께
사이드미러가 접어지게 되어 있어 사이드미러가 접어지지 않는 차량들은 범행표적이 될 수 밖에 없다. 범행연령도 나이어린 10대 청소년들의 경우가 9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
그래서인지 112신고 출동을 나가보면 조금만 주의를 했으면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때가 많다.
특히, 심야시간의 경우 진한 썬팅을 한 차량에 들어가 문을 닫고 내부를 뒤지기 때문에 밖에서는 확인하기 매우 어려워, 범행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차량털이 예방을위한 3가지 작은 습관을 소개해 본다. 첫 번째, 차량을 주·정 할때는 반드시 잠금장치를 해야 한다. 요즘 차량은 대부분 스마트키를 사용함으로 사이드미러가 접어졌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차량문을 손으로 잡아당겨 보아 잠김여부를 재 확인하는 것이 차량털이를 예방하는 기본중의 기본일 것이다.
두 번째, 귀중품은 차량 내에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차량 내 귀중품을 두는 것이 범행 표적이 되기 쉬운 이유는, 문이 잠긴 차량의 경우도 밖에서 들여다 보아 지갑이나 귀중품이 확인 되면 주변 망치나 도구를 이용하여 차량 유리를 깨뜨리고 귀중품을 훔쳐가기 때문이다.
세 번째, 차량은 되도록 밝은 곳, CCTV가 설치된 곳,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 앞쪽에 주차를 해둔다. 어두운 곳이나, 이면도로 등에 나홀로 주차는 되도록 하지 않아야 한다. 대부분 차량털이 사건은 평소 어두운 곳이나, CCTV가 없는곳, 블랙박스가 미설치된 차량들이 표적이 되기 때문에, 위와 반대로 밝은 장소, CCTV가 설치된 장소, 블랙박스 차량들이 주변에 있으면 범인의 범행이 노출된다는 심리적 압박감에 범행을 망설이거나 포기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차량털이가 발생했다면 차량 내·외부를 최대한 만지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범인이 만진곳은 지문 등이 남을수 있기 때문에 경찰이 도착하면 이를 채취하여 범인을 검거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차량털이 범행을 예방하기 위한 작은 습관의 실천....지금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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