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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민단체,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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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민단체,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협력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2.11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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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범시민운동본부, 업무협약 체결
“대체매립지 조성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 자원순환 도시구현 시민 홍보 등”
인천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단체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단체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에 뜻을 함께하는 인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지역 23개 시민‧사회단체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등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인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9월 발족했다.

앞서 지난 2월 수도권 3개 시·도 기관장 회동을 계기로 환경부를 포함한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가 재가동됐다. 협의체는 대체 매립지 조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의 시 이관 등 4자 합의의 주요 사항 이행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기 내 반드시 대체매립지를 확보해 수도권매립지를 이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 이행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등 4자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특히 수도권 매립지 문제해결에 협력‧노력하고 앞으로 시를 자원순환 선도, 탄소중립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민교육, 정책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수도권매립지 운영으로 인한 환경적‧경제적 피해를 고스란히 견뎌 온 시민들이 문제해결에 직접 나서 시민운동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존중한다”며 “시는 이와 협력해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4자 합의사항 이행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 참여단체(공동대표)는 대한건설협회 인천시지회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 인천시협의회,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인천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시새마을회, 인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인천시 이‧통장연합회,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인천시 지방행정동우회,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상인연합회, 인천언론인클럽, 인천주니어클럽, 인천청년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 등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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