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시, 수도시설물 동파예방 '동절기 급수대책' 추진
상태바
인천시, 수도시설물 동파예방 '동절기 급수대책' 추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2.11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 상황별 비상근무체계 구축 통한 생활민원 신속대처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등 수도시설물 동결·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동절기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수도 동파가 많은 이달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급수대책 기간으로 지정, 상수도본부 내 급수 상황실 운영 및 기동복구반을 편성한다. 이에 24시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상황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동결, 동파 같은 생활민원 발생 때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누수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수도를 복구하고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해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전체 취·정수장, 배수지 및 가압장에 대해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시설물 고장 등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 동파방지에 우수한 디지털 수도계량기 설치 및 추위에 강한 보온재와 보호통 교체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년 대비 계량기 동파 발생 건수 10% 감소를 목표로 효과적인 동파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수막, 지역 방송사 및 시와 군·구 누리집, 소식지, 반상회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시행한다.

아울러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인천하늘수(水) 운영센터는 계측설비로 배수지 유량, 수위 등을 수시로 확인해 비상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사고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이번 동절기 급수대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