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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국 5번째 ‘100만 특례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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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국 5번째 ‘100만 특례시’ 된다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3.12.1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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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준 99만9,988명 집계
매일 인구 50~100명씩 증가
100만번째 주민에 전기차 증정
화성시청사 전경.
화성시청사 전경.

경기 화성시가 2025년 역대 5번째로 특례시가 될 전망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시 인구는 999만 9,988명으로 특례시 기준 인구 100만 명에 12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내국인 94만2천331명, 외국인 5만7천657명 등 99만9천988명으로 최근 하루평균 50~100명의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것을 고려할 때 등록 인구는 이날 중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등록 통계에서 외국인 주민 수는 기술상 문제로 실시간 파악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법무부는 매월 10~13일 전달 말 기준 등록 외국인 수를 지자체에 통보하나, 이 과정에서 외국인 등록 시점까진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주민 등록 수치는 오는 13일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 화성은 100만번째 주민 등록한 주민에게,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현대차 남양연구소는 100만 30번째 주민에게 전기차를 증정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100만번째와 100만 30번째 등록 주민에게 증정될 예정인 최신형 전기차는 외국인 주민 등록 시점 파악에 대한 기술적인 한계 탓에 내국인 주민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은 시 승격 후 22년 만에 최단기간 100만 인구를 돌파한 도시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100만 도시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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