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투고]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 김민규 전남경찰청 제2기동대 경장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인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그 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도로에서 과속주행이다. 그리하여 지난 3월 21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4월 17일부터 전국 도심지역의 차량 속도가 시속 50km로 제한되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30km로 제한되는 안전속도 50·30(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 1항)을 시행을 앞두고 있다.안전속도 50·30중 50은 안전을 위해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그리고 공업지역 내 모든 일반 2021-04-27 11:11 [독자투고] 국가위기 대응의 초석, 을지태극연습 신희웅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장 매년 이맘때 꽃샘추위가 지나고 완연한 봄기운이 코 끝을 스칠 때 쯤 주변을 둘러보면 심심치 않게 보이는 플래카드가 있었을 것이다. ‘을지연습’ 또는 ‘을지태극연습’이라고 적힌 플래카드이다.위 두 단어를 들어봤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연습인지 잘 모르며, 막연히 군과 관련된 훈련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을지연습과 을지태극연습의 시작과 구성을 찾아보면, 을지연습은 1968년 ‘1.12 사태’ 이후 태극연습 이라는 이름으로 최초 시작되었고, 1969년 을지연습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2021-04-26 10:33 [독자투고]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종수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산불감시원 강구면 산불 감시원으로 활동한지 벌써 십여 년의 세월이 지났다오늘도 기상과 동시에 날씨를 확인하고 사무실로 출근하며 주변에 작은 불씨 하나라도 있는지 둘러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강구면 의용소방대원으로 24년간 몸담아 오면서 수많은 화재를 목격하며 조그마한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를 많이 봐온 터라 산불예방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자 의무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산불근무 초기에는 산불예방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힘들었다. 논두렁과 밭두렁을 태우며 풍년 농사를 기원하던 관행은 좀처럼 깨 2021-04-26 10:30 [독자투고] 안전속도 5030, 모두 참여해야 더 안전 [독자투고] 안전속도 5030, 모두 참여해야 더 안전 박온유 전남 순천경찰서 경무과 홍보담당 경장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지난 17일부터 ‘안전속도 5030’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안전속도 5030은 기존 제한속도가 60km~80km로 제한되어있던 도심부 도로의 제한속도를 50km로,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도로를 30km로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제한속도가 겨우 10km 하향됐을 뿐인데 효과가 있을까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보행자 사고에 있어서 시속 60km로 주행하는 차량과의 사고 보다 50km로 주행하는 차량과의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중상 가능성은 20%나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서울, 부산 2021-04-18 16:11 [독자투고] 가족을 지키는 주택용 화재경보기 이재인 전남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 소방경 푸릇한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생동감 넘치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광양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20년) 봄철(3~5월)에 217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중 주거시설에서 일어난 화재는 44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20%를 차지했다.위의 통계를 보면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은 필수불가결하다고 생각된다.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와 같은 일반주택에 설치해야 되는 소화기 및 주택용 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2012년 2월 5일 소방시설법 제8조가 시행되면서 일반주택에도 소화기 2021-04-14 16:32 [독자투고] 무인점포 절도, 경찰은 방관하지 않는다 박성철 경기 포천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위 어느 날 TV를 보고 있는데 무인점포 안에서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유유히 나가는 이들의 모습이 방영되었다. 상주하고 있는 사람이 없고 보는 사람이 없어서 그랬을까?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이스크림점에서 어린 학생들이 계산도 하지 않고 물건을 가져가는가 하면 무인 빨래방 건조기에 넣어 둔 남의 의류를 가져가는 등 무인점포 대상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무인점포 절도 범죄는 2017년 41건, 2018년 56건, 2019년 68건, 2020년 99건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코로나19로 언택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2021-04-11 10:04 [독자투고] 교차로, 1+1 안전운전법을 지켜요 [독자투고] 교차로, 1+1 안전운전법을 지켜요 김정배 전남 순천경찰서 남문파출소 경장 현대사회에 있어 차량은 필수품처럼 여겨지고 있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예방 또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너무나도 많은 종류의 도로를 마주하게 된다.대부분의 도로는 신호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어 이에 맞춰 움직이면 되나, 아직 우리 주변에는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교통정리(신호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은)가 없는 교차로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교통정리가 없는 교차로에서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호체계가 갖추어진 교차로에서는 신호를 보고 지시하는 대로 운행이면 되지 2021-04-07 11:20 [독자투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안전순찰’ 전현미 경기 고양 일산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장 현대사회의 발전 속도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 빠르다. 삐삐라 불리던 무선호출기에 열광한 지가 불과 십 수 년 전인데 이제는 휴대폰 한 대로 주식투자, 은행업무, 영화에 게임까지 하게 될 걸 예상한 이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실시간 순찰차 위치확인,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예측시스템 등 모든 경찰업무 처리도 현대사회에 맞춰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 그러나 점점 불편하지만 정(情)이 넘치는 옛 방식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왜일까편리하고 빠른 것도 좋지만 사람 냄새가 나는 정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닐까 한다. 스 2021-04-04 11:02 [독자투고] 투표 한 표의 가치 [독자투고] 투표 한 표의 가치 윤소용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주무관 어느덧 봄이 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인터넷 쇼핑몰의 옷들이 봄옷으로 바뀌고 있다. 인터넷으로 봄옷을 구입하고자 마음먹고 각종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옷을 골랐다. 사이즈, 옷의 질감, 리뷰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그 결과 단돈 2만원으로 질 좋은 원피스를 득템할 수 있었다. 상품을 소비하는 데는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신중히 선택을 하는데, 투표할 때에는 후보자의 공약이나 정책을 따져보고 선택해 왔는지 생각해 보다가 문득 투표용지 한 장의 가치가 얼마인지 궁금해졌다.이번 4월 7일 2021-04-03 10:00 [독자투고] 청소년을 위협하는 사이버 폭력, 그들로부터 청소년을 지키자 함희정 강원 춘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연일 메인 뉴스 한쪽 면을 자리 잡고있는 학교폭력 미투 기사들...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경각심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새학기를 시작 한지 어느덧 한달이 되가고있다.과거 학교폭력은 신체폭력, 금품갈취 등의 물리적인 폭력이 많았던 반면, 요즘은 온라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교육부에서 올 초에 발표한 ‘2020년 학교폭력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과 비교해 언어폭력, 신체폭력, 성폭력 등은 비중이 다소 감소했으나 사이버폭력은(8.9%→12.3%) 발생 비 2021-03-31 11:23 [독자투고] 선진 소방안전문화 정착으로 안전한 세상 만들기 한정환 전남 보성소방서 벌교안전센터 담당자 최근 봄철 건조기를 맞아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화재는 특성상 초기에 진화하지 않으면 수분 이내에 걷잡을 수 없는 지경까지 확대되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이 어렵게 된다.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상의 대책이지만 화재 발생시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겠다.2021년 2월 한달 전남지역 화재 발생현황을 보면 총 43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건, 5.9%가 증가하였다. 인명피해는 총 19명(사망4, 부상 15)으로 전년 동기대비 5명(35.7%)이 증가하 2021-03-30 10:33 [독자투고] 도로의 무법자 개인형 이동장치(PM) [독자투고] 도로의 무법자 개인형 이동장치(PM) 이동식 안동경찰서 청문민원실 경감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고, 2020년 10월 20일부터 만 13세 이상이면 면허 없이 킥보드 이용이 가능했으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풀렸던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규제들로 인해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2021년 5월 13일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적용 된다.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란, 도로교통법 제2조19의2에서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km/h미만, 총 중량 30kg 미만인 것으로, 전동킥보드, 전동 2021-03-30 09:52 [독자투고] ‘나부터 먼저’ 봄철 산불 예방에 동참하자 [독자투고] ‘나부터 먼저’ 봄철 산불 예방에 동참하자 정재태 전남 강진소방서 대응조사팀장 벚꽃이 만개하기 위해 벌들과 속삭이는 계절의 시작, 3월이다. 초목이 싹트고 따스한 봄바람이 반갑게 다가오지만 소방관에게는 반갑지만은 않은 계절이다.봄은 따스한 기온과 서쪽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바람으로 화재의 최상 조건을 가지며, 따스해지는 기온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또한 어린이날(5.5.), 석가탄신일(5.19.) 등 불특정 다수 인원이 운집하는 단체행사가 증가하는 만큼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계절이다.지금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쉽게 큰불로 발전한다. 바람의 영향에 따라 최대 200m까지 날아가는 2021-03-25 13:18 [독자투고] 4.7 재보궐선거 소중한 한 표 행사,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권리 김영미 경남 함양군 행정과 서무담당 코로나19의 기승에도 계절은 어김없이 봄을 알려오고 있다. 그 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도 본격적인 백신접종을 시작으로 희망의 빛을 비춰주고 있다. 화창한 봄날 나들이 가고 싶은 충동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은 참아야 한다. 조금만 더 미뤄두도록 하자. 보다 안전한 내일을 위해서.1년이 넘도록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을 미루고 또 포기한 채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결코 미루거나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2주 앞으로 다가온 4.7. 재보궐선거 투표 참여다.보궐선거는 정규 선거에 비해 관심도가 낮은 것 2021-03-24 11:02 [독자투고] 차량 내 절도 피해를 예방하는 작은 습관 [독자투고] 차량 내 절도 피해를 예방하는 작은 습관 김정배 전남 순천경찰서 남문파출소 경장 늦은 심야 시간, 누군가가 당신의 차량에 손을 댄다면 기분이 좋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에게 그런 의식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현재 우리 주변은 cctv가 없는 곳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많은 방범 체계가 갖추어져 있다. 이러한 사실로 인하여 차량 내 절도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없어진 것은 아니다. 범죄를 행하는 사람은 그들 나름대로 위와 같은 사실을 모두 인지하고 있음에도 주어진 조건 안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취약한 2021-03-23 10:48 [독자투고] 개인형 이동수단(PM) 시민 안전의식 필요한 때 한기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감 요즘 가까운 공원이나 거리에서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전동킥보드, 전동휠, 전기자전거 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코로나19로 인하여 언택트 시대가 도래한 요즘 1인용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개인형 이동수단(PM)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공유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PM 이용인구가 100만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이렇게 이용의 급증하고 있는 만큼 PM 이용자의 교통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경기북부권 PM 관련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2019년 17건에서 2020년 38건으로 123.5%나 증가하였다. 이에 PM의 위험 2021-03-23 10:27 [독자투고]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 [독자투고]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 서울북부보훈지청 보훈과 진형석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55용사를 추모하고 국토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공교롭게도 올해는 천안함 피격일과 같은 3월 26일이다.올해 서해수호의 날 중앙기념식은 전사자 추모와 함께 국민에게 든든한 호국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며 코로나19를 고려하여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정부 주요 인사 등으로 초청범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지방기념식과 지방 2021-03-22 09:16 [독자투고] 아동학대 예방 작은 관심이 첫걸음 장민혁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사 길을 걷다보면 벌써 봄 내음이 난다. 아니나 다를까 어느새 매서운 겨울이 가고 경칩이 왔다.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다.그러나 이런 경칩의 의미가 무색하게 연초부터 우리의 새싹인 어린이들을 학대하고 유기하는 등 마음 아픈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더는 두고 볼 수는 없다는 사회적 공분과 이에 따른 대응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추진되고 있다.일례로 아동학대처벌특례법이 즉시 개정되었는데, 주요 개정내용은 아동학대 신고시 지자체와 수사기관이 즉시 현장조 2021-03-21 14:15 [독자투고] 우리 집에 불이 나면 누가 깨워줄까요 정재훈 경기 고양소방서 주임 119구조대에 근무할 당시 일산동의 어느 주택에 화재출동을 하였다. 다행이 큰 피해가 없는 화재였는데 음식물을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잠든 사이에 작은 화재가 발생한 것이었다. 거주자는 잠이 들어 화재를 인지하지 못했고 이웃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를 한 것이었다. 만약에 이웃이 빨리 발견해서 신고하지 못하였다면 아마 그 거주자의 안전은 누구도 장담하지 못했을 것이다.작년 4월부터 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올해도 여전히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안 2021-03-16 16:44 [독자투고] 내가 원하는 순찰 장소, 순찰신문고로 신청하세요 이종성 강원 횡성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위 “순찰신문고”란 주민밀착형 탄력순찰로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 주민이 희망하는 장소 등 경찰력이 필요한 순찰 장소와 시간을 신청하는 것이다.그럼,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이란 무엇인가? 2017년 9월부터 처음 시행된 112순찰활동으로 경찰의 자의적 판단에 의하여 해오던 공급자 중심의 순찰활동을 112신고 및 범죄 발생 통계 등을 분석해 시간과 장소에 따른 112순찰을 하는 방식이었다.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주변 환경이 바뀌면서 지구대·파출소의 112순찰도 변화가 필요하다. 이에 경찰에서는 주민들을 상대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받아 2021-03-16 16:4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