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록 인천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지난 한해 동안 구의회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선진의회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구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7일 밝혔다.

배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 새로운 기회가 다시 한번 우리 앞에 펼쳐진 이 특별한 순간에 미추홀구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선언했다.

또 구의회 의원 모두는 초심을 잊지 않고 구민 앞에 엄숙히 선서한 대로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했다.

먼저, 혁신과 발전의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구태한 관습은 버리고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담는 미추홀구의회가 되겠다. 초연결·초지능의 시대를 맞이하는 누구보다 유연하게 사고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더 나은 길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대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을 중시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의원의 본분은 언제나 구민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것임을 잊지 않겠다. 구민 여러분께 어려움과 고난이 닥쳐올 때, 의원들도 항상 곁에서 같이 그 고통을 감내하며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구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은 여러분의 신뢰를 얻는 첫걸음이자 마지막 걸음이라고 생각했다.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 서로의 다양한 견해를 존중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겠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구민 여러분의 신뢰를 유지하고 강화할 것이다.

배 의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 반드시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의회는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구민 여러분의 곁에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믿음직한 삶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이 금년 한해가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으로써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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