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복권기금 사업으로 21개 경로식당에 7억 4천6백만 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관내 노인복지관 2개소도 경로식당을 운영해 무료 급식이 제공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이용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아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관에서는 노년기의 영양 불균형 및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점심 식사와 함께 조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조식 서비스는 1천 원으로 이용하실 수 있고 현재 20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노인복지관도 지역 어르신이 누구나 행복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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