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1)은 최근 고양시청 도로관리과 관계공무원과 도래울중학교 앞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덕양구 흥도동에 소재한 도래울중학교 앞 사거리에는 현재 유턴할 수 있는 별도의 차로가 없어 차량 운전자들이 학교까지 진입해 차를 돌려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턴차로를 확보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도로부지를 확보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적도상 확보 가능한 도로부지가 존재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도래울중 기준 400m 부근에 유턴차로가 존재하지만 학생과 차량이 상시로 오가는 도로인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현행 6차선 도로에서 유턴차로 확보를 위해 차선 정비하는 경우, 관할 경찰서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 차원에서 시와 경찰서 담당부서 차원에서도 검토가 필요하다"며 "시와 관할 경찰서 등이 원활한 업무 집행을 위해 구성한 도로·교통TF에 이같은 현안이 안건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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