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사)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한수)와 국민대학교가 오는 25일 구미코에서 열리는 ‘3DPIA 2017’ 개막식에서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뉴욕 등 해외에서 3D프린팅 관련 패션 행사는 여러 차례 열렸지만 국내에서 3D프린팅 아이템을 소재로 본격적인 패션쇼를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패션쇼는 단순히 3D프린팅을 통해 만든 작은 패션소품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한 벌의 옷을 한 번의 3D프린팅으로 만들어내 선보이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에 3D프린팅산업협회와 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에서는 자체 개발한 이종배합구조의 중대형 산업용 3D프린터(K3DP Cartesian 2300, 4000, 5000)를 활용해 한 벌의 의상을 한 번의 3D프린팅으로 신속하게 출력하는 새로운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을 개발해 선보인다.
한편 ‘3DPIA 2017’은 3D프린팅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3D프린팅 유저 콘퍼런스&전시회’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구미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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