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자전거 타기 좋은 수원에서 봄바람 타고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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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자전거 타기 좋은 수원에서 봄바람 타고 달려요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3.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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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반디클 등 '공용자전거' 확충
총연장 326km에 보관대 878개 구축
편리한 인프라·안전 문화 확산 총력
[수원시 제공]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총 연장 326㎞에 878개 보관대, 타조·반디클 등 공용자전거 확충 등 타기 좋은 자전거도로와 편리한 자전거 인프라 확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봄내음 즐기는 자전거길
시는 총연장 326.26㎞에 달하는 자전거도로를 구축했고, 1만9000여 대를 거치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대 878개소를 갖췄다.

경기대 후문에서 광교산으로 향하는 길은 손꼽히는 자전거길이다. 반딧불이 화장실부터 광교산 버스 종점까지 약 4㎞가 넘는 길로 양 끝에 공영자전거대여소가 있어 자전거를 빌려 타기에도 좋다.

또한 광교호수공원도 잘 정비된 자전거도로를 통해 라이딩을 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잘 다듬어진 조경, 잔잔한 호수와 어우러진 고층 공동주택, 야경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주거밀집지역 주변에도 비교적 잘 정비된 자전거도로들이 있다. 권선2동의 아이파크시티 아파트 단지들의 외곽을 따라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가 설치돼 있다. 특히 역삼각형 모양으로 5㎞ 가량 거리가 가로수로 분리돼 자전거도로로 전부 연결되고, 자전거를 타다가 도서관이나 공원 등의 시설을 만나 쉬어갈 만한 곳도 많다.

동탄원천로 옆에도 자전거도로가 잘 형성돼 있다. 원천리천을 따라 펼쳐지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 인근 가로수의 싱그러운 새순이 반가운 길이다.

●막힘없는 자전거길
호매실 등 서수원권에서는 금곡동부터 오목천역사거리까지 길게 뻗은 서수원로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즐기기 좋다. 양방향 차로 옆에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어 왕복으로 6㎞ 이상을 질주할 수 있다.

수원역고가도로를 넘어 벌터교차로부터 행정타운사거리까지 2㎞ 구간에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가 분리형으로 설치돼 있다.

●공용자전거 편리하게
시는 도심 어디서든 타고 즐길 수 있는 공유자전거와 주요 거점에서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도록 하는 공영자전거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유자전거 ‘타조(TAZO)’는 스마트폰과 GPS(위성항법장치)를 활용해 대여를 위한 스테이션 없이 어디에서나 타고 어디서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분에 500원의 기본요금을 내고 타거나 30일 정액권(1만 원)을 활용해 타면 된다. 시는 이달부터 타조 2000대를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광교산과 행궁광장 등에 조성된 공영자전거대여소 ‘반디클’은 이름과 연락처 등 간단한 인적 사항을 제시하고 1000원의 이용료만 내면 마음껏 자전거를 타다가 오후 6시 이전에 반납하면 된다.

●‘안전’으로 진화하는 자전거 정책
자전거를 탈 때는 안전모를 꼭 착용해야 하고, 이어폰이나 핸드폰 등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야간에 전조등을 사용하고, 우측으로 통행해야 한다.

특히 음주 후에 자전거를 운행하는 것 역시 음주운전이며, 적발되면 3만 원, 음주 측정 거부 시 1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리에 방치된 자전거를 정비하는 ‘도심 속 버려진 자전거 클린사업’도 진행하고, 자전거보관대를 세척하는 등 쾌적한 이용 환경 제공에도 힘쓴다.

특히 ‘수원시 자전거이용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내달 마무리해 향후 5년간 자전거 이용시설을 확충하고 인프라를 정비하는 기본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관련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이용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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