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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89] 이용균 강북구의장 “현장소통 입법 활동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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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89] 이용균 강북구의장 “현장소통 입법 활동 주력할 것”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11.25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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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모토 ‘협치‧소통‧상식’…주민 간담회와 토론회 등 활발
2년 연속 의원 만장일치 해외연수비 전액 반납
이용균 강북구의장이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북구의회 제공]
이용균 강북구의장이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북구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189]
이용균 서울 강북구의장

서울 강북구의회는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2년 연속 ‘의원 만장일치’로 해외연수비 전액을 반납했다. 다른 비용으로 쓰지 않고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구민을 위해 쓰겠다고 결정한 결과다. 이용균 의장은 ‘협치, 소통, 상식’의 정치 모토로 실천해왔다. 코로나로 현장 활동에 제약이 있었음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소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이어왔다.

● ‘열린 의회’를 모토로 의회를 운영하셨다. 주민과의 소통 면에서의 성과는
코로나 거리두기로 소통의 제약은 있었지만 강북구의회는 다양한 주제 간담회와 토론회, 연구모임 등을 개최했다.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입법 활동이, 코로나19로 힘든 주민을 위한 진정한 열린 의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힘을 줄 수 있는 조례를 신설하고 개정하는데 주력했다. 

이렇게 제정된 주요 입법 사항들로는 소상공인 지원, 장애인 지원, 창업 지원, 한무보 가족 지원,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 지원 조례와,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 지원, 무장애 생활환경 조성, 건축물 관리 조례 등이다. 

열린 의회로서 활동한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마을관리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마을관리소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초청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펼쳤다.

주민들의 주거, 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마을 관리소의 역할을 공감하고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 집행부를 향한 구정질문 방식을 바꿨는데 
의장 제안으로 집행부를 향한 구정질문시 즉문즉답 방식으로 바꿨다.

제250회 임시회부터 의원 구정질문시 구청장, 부구청장, 국장들은 서면 답변이 아닌 즉시 답변을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 집행부는 역사 문화 관광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의회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강북구의회는 올해 6개월간 ‘구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을 운영했다.

특히 북한산과 인근 자연경관, 문화재 등을 활용한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방안 등 강북구만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정책방안을 심도있게 연구했다. 

최근 경기도가 계곡 내 불법 시설물을 철거해 많은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강북구도 우이동 계곡의 불법 시설물을 철거해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해달라는 주민 의견이 많다. 강북구가 서울 강북의 대표 힐링명소로 발전하도록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의회도 앞장서겠다. 

● 남은 임기동안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의회를 이끌어 가실건지 
의원들에게 현장 중심, 열린 의회, 상식이 통하는 의회를 만들자고 독려해왔다. 주민들도 불편한 사항이나 해결할 고민이 있으면 의회를 찾고 있다.

최근에는 우이신설선 연장을 위한 주민의견 동의서 전달식, 마을자치 정상화를 위한 주민 인증샷 전달식 등을 가졌다. 앞으로도 의회가 주민 편에 서서 주민을 위한 해결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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