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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228] 기길운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3년간 喜怒哀樂 소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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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228] 기길운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3년간 喜怒哀樂 소회 눈길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1.11.28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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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길운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안양시청소년재단 제공]
기길운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안양시청소년재단 제공]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228]
기길운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 기길운 대표이사가 오는 30일자로 퇴임을 앞두고 있다. 대표이사로서 보낸 지난 3년간의 희로애락을 들어봤다.

● 희(喜) - 안양시청소년재단 창립 20주년 맞이해
지난 2018년 11월 취임한 기 대표는 1999년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연임한 대표이사다.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출연 청소년 육성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안양시청소년재단. 재단의 20주년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환희의 순간이자 무한한 영광이었다고 회고했다.

● 로(怒) - 대내외 조직 운영 체계 개편에 박차
취임 후 기 대표는 각종 제도를 개선하는 등 조직 운영을 개편하기 위한 고심을 이어갔다. 이에 임기 중 가장 주력한 부분은 전방위적인 조직 운영 체계 개편이었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 정책 수립 및 수행을 위해 사무처 내 정책기획실을 신설했다. 자격 수당 지급 범위 확대, 특정업무수행경비 신설 등을 통해 근로자 사기 진작을 꾀한 한편, 직원 처우 개선 및 복지 확대에 힘을 쏟았다.

● 애(哀) - 코로나19 위기, 전화위복의 기회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재단도 설립 이래 큰 위기를 맞았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청소년 시설이 휴관과 운영 재개를 반복했으며, 사업 및 프로그램이 대부분 변경 혹은 축소됐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소독 실시, 출입자 체온 측정 등 관리 강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등 방역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실시해 지난 한 해 동안 수련관 이용객 확진자 발생 ‘0’ 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 락(樂) - 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7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재단은 기 대표 임기 중 대외수상 및 공모사업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시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한편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는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어갔다.

기 대표는 떠나는 아쉬움보다 앞으로의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내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3년에는 박달·관양 청소년문화의집의 개관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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