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119안전센터서 전개
전남 순천소방서는 최근 구례119안전센터에서 대형화재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굴절사다리차 전개 및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굴절사다리차는 최고 작업높이 47m, 약 15층 높이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하며 원격조정에 의한 무인 방수와 성인 4명까지 태울 수 있는 바스켓 용량(350kg)을 갖추고 있다.
이번 훈련은 사다리차 제원 숙지 및 조작, 사다리 전개 및 수동·자동 조작능력, 특수차량에 부착된 각종 센서 및 기능 숙지, 굴절차 회전반경에 따른 조작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하수철 소방서장은 “고층건물 화재 진압훈련은 대형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훈련”이라며 “재난현장에서 사용되는 소방장비들에 대해 소방대원 모두 전문가가 돼 완벽하고 신속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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