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국힘 1.4%p↑・민주 1.5%p↑
민주, 호남서 10.6%p 하락
민주, 호남서 10.6%p 하락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에서 10.6%p가 하락했다.
15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36.3%, 더불어민주당이 47.0%로 집계됐다.
전주에 비하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1.4%p, 1.5%p 각각 상승했다.
민주당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 등으로 당의 핵심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권에서 67.3%→56.7%로 10.6%p↓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정의당은 0.1%p 내린 3.2%로 조사됐고, 무당층 비율은 1.7%p 하락한 12.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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