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함께 읽는 詩 8] 웃자, 웃어야 복이 온다 하지 않는가 [함께 읽는 詩 8] 웃자, 웃어야 복이 온다 하지 않는가 정현종 시인(1939년생) : 서울 출신으로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 2005년지 연세대 교수로 봉직하다 정년퇴직. 이 시를 이해하려면 ‘덤벙덤벙’이란 말의 뜻을 먼저 알아야 하겠다. ‘들떠 아무 일에나 함부로 서둘러 뛰어드는 모양’이란 뜻이다.그러니 ‘덤벙덤벙 웃는다’고 하면 어떤 일에 함부로 나서다 실수를 해도 그저 웃는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다.누군가 울어보라고 할 때와 웃어보라고 할 때, 어느 쪽이 더 쉬울까? 평범한 사람들은 둘 다 어렵다고 하는데, 연기를 하는 전문인들은 웃는 게 더 어렵다고 독자와 함께 詩(시) 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0-04-01 13:1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