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함께 읽는 詩 29]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함께 읽는 詩 29]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박두순 시인(1950년생)경북 봉화 출신으로 1977년 '아동문예'를 통해 동시인으로, 이후 '자유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 혹시 이 시를 읽으며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란 시를 떠올린 분들이 한둘 아닐 게다.“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높이 서 있는 굳건한 나무일수록 뿌리가 깊다. 그래서 웬만한 바람에는 끄덕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높이로, 그 뿌리로 자라기까지 그냥 시간만 흘려보낸 건 아니다. 때론 홍수와 태풍을 맞으 독자와 함께 詩(시) 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1-01-27 13:2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