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함께 읽는 詩 15] 아름다운 공동체는 '배려' 에서 움튼다 [함께 읽는 詩 15] 아름다운 공동체는 '배려' 에서 움튼다 최두석 시인(1956년생)전남 담양 출신으로 1980년 '심상'을 통해 등단. 시를 두어 번 읽으면 우리가 사소한 것보다 거대한 것에 얼마나 매달려 살고 있었는지를 깨우쳐 주는 시다.이 시에서 느티나무는 거대한 존재이며 민들레는 아주 사소한 존재다. 우선 크기만으로도 그렇고 역할로 보아도 그렇다. 느티나무는 여름날 그 너른 품으로 그늘을 만들어줘 나그네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하지만 땅에 붙어사는 민들레는 아무 도움이 안 되는 참으로 하찮은 풀이다.그래서 사람들 대부분은 느티나무처럼 큰일을 하는 사람을 우러러보지만 민들 독자와 함께 詩(시) 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0-07-08 11:4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