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구제역 백신 효율성 제고해야 충남 천안과 공주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도내 양돈농가가 술렁이고 있다. 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충남 천안과 공주의 양돈농가 돼지에 대해 잇따라 확진 판정이 내려지면서 구제역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을까 농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천안시 풍세면 돼지 농가와 공주시 탄천면 돼지 농가에 대해 구제역 확정 판정을 내렸다. 방역 당국은 이날 천안 돼지 농가 2140마리와 공주 돼지 농가 950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구제역이 발생한 천안과 공주 농가 사설 | . | 2016-02-21 11:03 노동운동에 일대 변화 조짐 산업별 노조 산하 지부·지회가 어느 정도 독립성이 있다면 스스로 조직형태를 변경해 기업노조로 전환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단체교섭·협약을 상급단체에 맡기는 지부·지회는 산별노조의 하부조직일 뿐 독립된 노조가 아니어서 이렇게 조직 전환 권리가 없다는 기존 노동법 해석과 판례를 뒤집은 것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산별노조 중심으로 진행된 노동운동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9일 "기업노조로 전환한 총회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며 금속노조 발레오만도 지회장과 조합원 등 4명이 발레오전 사설 | . | 2016-02-21 11:02 엄중하고 철저한 공천심사 이뤄져야 4·13총선 예비후보 10명 가운데 4명 가량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비후보는 10건의 전과를 신고하는 등 여러차례 죄를 범한 후보들도 많았고, 음주운전에서 부터 사기 및 살인미수에 이르기까지 후보들이 신고한 전과 경력도 다양했다. 이에 따라 각 정당의 공천 심사 및 경선과정에서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 예비후보 전과자 비율은 6개 선거구에 46명이 등록한 대전광역시가 52.2%로 가장 높았고, 6개 선거구에 26명이 등록한 울산광역시가 46.2%, 11개 선거구에 67명이 등록한 사설 | . | 2016-02-18 14:25 세심하고 꼼꼼한 실행계획세워야 정부가 '에어비앤비(AirBnB)'와 '우버(Uber)'로 대표되는 공유경제를 서비스 신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체육시설 설립 규제를 완화하는 등 스포츠산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또 양재·우면 기업 연구개발(R&D) 집적단지,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등 그간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현장대기 프로젝트를 가동해 6조2천억원의 투자효과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농림어업 부문은 정부지원 중심에서 민간투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가공·유통·관광을 포괄하는 6차 산업으로 키운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련부처는 17 사설 | . | 2016-02-18 14:24 국내외 경제동향 면밀히 살펴야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6일 연 1.5%로 8개월째 동결됐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의 부작용을 우려했지만 금통위에서 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첫 소수의견이 나와 시장에서는 인하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5%로 8개월째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워낙 높은 상황에서는 기준금리 조정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금리를 조정하면 거기에 따른 기대효과와 부작용이 있다. 지금 사설 | . | 2016-02-17 14:29 家和萬事成외 의미 되돌아보자 최근 잇따르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가족교육 전문가가 양성되고, 가족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가 마련된다. 또 미혼모 학력 취득을 위한 '통합형 대안교육'이 시행되고, 상설협의체가 구성돼 부모 이혼시 자녀 양육에 대한 교육과 상담이 강화된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제3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은 2005년 제정된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중ㆍ장기 가족 관련 대책이다. 이번 계획은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남녀 모두 일·가정 양립 실현'을 사설 | . | 2016-02-17 14:28 실패로 귀결된 고사까지 인용하는 중국 한국이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도입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중국의 우려와 반발기류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최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항장무검 의재패공'(項莊舞劍, 意在沛公), '사마소지심, 로인개지'(司馬昭之心, 路人皆知)란 두 개의 성어를 동원해 미국을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항장(항우의 부하)이 칼춤을 춘 뜻은 패공(유방)에게 있다'는 뜻의 '항장무검 의재패공'은 진(秦)나라 말기 천하의 패권을 놓고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쳤던 한고조 유방과 초패왕 항우의 고사에 사설 | . | 2016-02-16 13:45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인식바꿔야 남편과 불화로 가출한 40대 주부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7살 딸을 폭행해 숨지자 지인들과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사실이 5년만에 밝혀졌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큰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상해치사·아동복지법 위반)로 박모 씨(42·여)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시신유기를 도운 백모(42·여)·이모 씨(45·여)도 구속하고 이씨의 언니(5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큰딸 폭행 과정에서 테이프로 의자에 묶고 다음날 숨질 때까지 그 상태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집을 나온 박 사설 | . | 2016-02-16 13:45 北 핵 폭주 실효적 압박카드 작동 기대 미국 의회가 통과시킨 초강력 대북제재법은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 등으로 제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북 제재에 미온적인 중국을 압박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북한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핵심 수출품인 광물 거래를 처음으로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미국 하원은 12일(현지시간) 전체회의에서 최근 상원을 통과한 대북제재 강화 수정법안을 표결에 부쳐 사실상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미국 의회가 북한만을 겨냥해 제재 법안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원 통과(2월10일) 이틀 만에 하원도 이례적으로 '신속처리 절차'(su 사설 | . | 2016-02-15 14:16 정치권, 갈등대신 힘 모아야할 때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안보위기 상황과 관련,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국민 단합과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한 차례씩 국회를 방문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해왔지만, 예산안이 아닌 다른 국정 현안으로 국회 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3일 "대통령은 국회에 출석해 발언하거나 서한으로 의견을 표시할 수 있다"는 헌법 81조에 근거해 박 대통령의 연설을 국회에 요청했고, 여야는 14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를 수용함으로써 박 사설 | . | 2016-02-15 14:15 대북제재 외교역량 더욱 강화해야 윤병세 외교장관과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새 결의와 EU의 독자 제재 강화를 통해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가 시행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뮌헨안보회의 참여국 장관과 국제기구 대표를 상대로 대북 압박 협력을 구하려고 독일을 찾은 윤 장관은 이날 낮 모게리니 고위대표와 회담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협의하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모게리니 고위대표는 특히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 사설 | . | 2016-02-14 15:36 개성공단 피해 근본적인 대책 필요하다 정부가 대출상환 유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성공단 입주업체 지원대책을 발표했지만 입주기업의 격앙된 목소리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업체들은 우리 정부가 설 연휴에 발표한 갑작스런 조치로 피해를 키운 점을 지적하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근본적인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지원'에 나서다는 입장이다. 12일 비상총회를 연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원사들은 정부가 공단 폐쇄 사태로 입주기업들이 입은 손실을 적극적으로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개성공단이 사실상 폐쇄 수순을 밟게 된 과정에서 정부가 입주기업의 피해를 키웠다 사설 | . | 2016-02-14 15:36 퍼주기식 공약 책임은 누가 질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은 5일 청년일자리 70만개 창출과 고교 무상교육 실현 등을 4·13 총선의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청년 공약으로는 공공 일자리(34만8000개), 고용의무할당제 한시 도입(25만2000개), 주 40시간 준수 등 실노동시간 단축(11만8000개) 등 70여만개의 일자리 창출 공약을 내놨다. 또 월 60만원씩 6개월간 취업활동비(연간 5만명, 3600억원 소요)를 지원하고, 쉐어하우스 임대주택 5만가구와 신혼부부용 소형주택 5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인들을 위해 소득하위 70%에 기초연금 20만원을 차등없이 지 사설 | . | 2016-02-11 14:26 대결 국면속에서도 상황관리해야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을 내렸다. 정부가 남북관계 최후의 보루로 꼽히던 개성공단의 가동을 중단시키는 초강력 양자 제재 카드를 꺼내 든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출함과 동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실효적이면서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개성공단 전면 중단 관련 정부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더 이상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이용 사설 | . | 2016-02-11 14:25 솜방망이 제재가 화를 키운다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국제기구에 잇따라 통보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유엔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는 2일(현지시간) 북한이 전기철 국가해사감독국장 명의로 보내온 통보문을 공개했다. 북한은 이 통보문에서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올리기로 결정했음을 통보한다"고 알렸다. 북한은 세부내용에서 발사날짜를 2월 8~25일, 발사시간을 매일 07시~12시(평양시간)라고 밝혔다.또한 운반로켓잔해 낙하예상구역에 대해 1계단 동체는 위도 36도 04분, 경도 124도 30분 등 4곳을 위험구역 좌표 사설 | . | 2016-02-04 14:38 아동학대 심각성 도 넘었다 경기도 부천에서 사망한 지 11개월 가까이 된 미라 상태의 여중생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아버지인 목사가 딸을 5시간 동안 빗자루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장기간 방치한 것으로 보고 살인죄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씨(47)와 계모 B씨(40)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A씨의 딸 C양(14)을 맡아 기르면서 수차례 때린 혐의(폭행)로 B씨의 여동생(39)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5시간 동안 부 사설 | . | 2016-02-04 14:38 '정치혁명' 계기 기대한다 국민의당이 2일 오후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거대 양당 구도 개편과 정치 혁신, 중도층 결집을 내세워 제3당의 첫 기치를 올렸다. 총선을 앞두고 급조된 국민의당이 총선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원내 교섭단체를 이루거나 그 이상의 성과를 낼 경우 한국 정치 판도에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찻잔속의 태풍이 아니라 한국 정치를 뒤흔들 '태풍'이 되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당 창당은 지난해 12월 13일 안철수 의원이 탈당한 지 51일 만에 '초스피드'로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또다시 사설 | . | 2016-02-03 12:55 지카 바이러스 남의 일 아니다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국제 보건당국이 '전쟁'을 선포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카 바이러스와 소두증 확산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외부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화상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긴급위원회는 최근 브라질에서 보고된 소두증과 그밖의 신경장애 사례는 '이례적'이며 그 밖의 다른 지역 공중보건에도 위협이 된다고 사설 | . | 2016-02-03 12:54 비상경고등 켜진 대한민국 경제 부진의 늪에 빠진 우리나라 수출 상황이 올해 들어 더욱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올해 1월 수출액은 367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무려 18.5%나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진이 있던 지난 2009년 8월 -20.9% 이후 6년 5개월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지난해는 연간 수출 감소율이 전년 대비 -7.9%였고 가장 감소폭이 컸던 달은 10월로 -16.0%였다. 지난해 10월의 감소폭보다도 더 확대된 것이다. 전년 대비 조업 일수가 하루 적은 탓에 19억달러가 줄었 사설 | . | 2016-02-02 10:36 성과주의 도입 성공위해서는 금융 공공기관에 개인 성과평가에 따른 성과연봉제가 내년까지 전면 도입된다. 호봉제를 유지했거나 이름만 연봉제를 내걸었던 금융 공공기관들은 이를 폐지하고 거의 모든 직원에게 성과에 따라 20~30% 차등화한 보수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임종룡 위원장 주재로 9개 금융 공공기관 기관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금융공공기관 성과중심 문화 확산방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는 금융 공공기관은 예금보험공사, 캠코,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상 준정부기관), 산업은행, 기업은행, 사설 | . | 2016-02-02 10:3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97989910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