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5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北, 진정한 관계개선을 위한다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남북대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신년사에서 '핵·경제 병진노선'에 대해선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아 전문가들 사이에선 김 제1위원장이 오는 5월 제7차 당대회를 앞두고 주변국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낮 12시30분(평양시간 12시)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신년사 육성 연설을 통해 "진실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 사설 | . | 2016-01-04 14:17 安신당, 국정현안 입장 밝혀야할 때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대표가 탈당했다. 비주류의 좌장인 김 전 대표가 탈당함에 따라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시작된 더민주의 분당사태는 가속화하게 됐다. 김 전 대표는 지난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 당을 떠난다. 새해를 여는 즈음에 새 희망을 향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탈당을 선언했다.이어 "이제 백지 위에 새로운 정치지도를 그려내야 한다"며 '창조적 파괴'를 강조한 뒤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새로운 정치질서 구축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설 | . | 2016-01-04 14:16 새해 희망과 웃음 가득하길 원숭이띠 해가 밝았다. 새해는 설렘을 안고 가벼운 마음으로 맞아야 하지만 국내외 산적한 문제가 수두룩해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고 있다. 각 분야에 퍼진 갈등, 대립, 불통이 마음을 답답하게 한다. 지난해 해방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기대했던 나라 분위기의 일대 혁신은 이뤄지지 않았다. 새해에도 만만치 않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국가 시스템의 곳곳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무엇보다 식물상태인 정치가 문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회의 모든 병통은 정치로 수렴되 사설 | . | 2016-01-03 10:43 중수부 부활 최소한의 공론화 거쳐야 대검 중앙수사부 역할을 사실상 대신할 검찰의 부패사건 전담 수사조직 윤곽이 구체화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 박정식 검사장)와 법무부는 전국 단위의 부정부패 사건을 수사할 신설 조직을 조만간 발족하기로 하고 인력을 비롯한 세부 사안을 조율하고 있다. 출범 시점은 다음 달 초를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시기 단행될 고검 검사급 인사와 맞물린 사안이기 때문이다. 새 조직은 상설 기구가 아닌 태스크포스(TF) 형식을 갖춘다. 과거 저축은행 비리나 최근 방위사업 비리처럼 전국 단위의 부패 범죄를 수사할 때 사설 | . | 2015-12-30 14:36 최종적·부가역적 해결의 전제조건은 한일 양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최종해결에 합의했지만, 합의 내용의 해석과 협상 과정을 둘러싼 잡음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우선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 불가역적 해결'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간의 인식 차이가 노출됐다. 합의문에는 한국이 설치하는 재단에 일본 정부가 10억엔의 예산을 출연하는 사안과 관련해 일본 측이 조치를 착실히 하는 것을 전제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고 돼 있다.이를 두고 일본은 정부 예산 10억엔만 출연하면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이 때문 사설 | . | 2015-12-30 14:36 탈북민에 대한 따스한 배려 필요 국가인권위원회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을 통일부에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권위는 내달 상임위원회에서 조사내용을 최종 검토한 뒤 제도개선 권고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인권위는 지난 2013년 11월에도 탈북민에 대한 차별적 인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며 통일부에 탈북민 정착지원 제도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당시 인권위 결정문에는 ▲탈북민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 강화 ▲직업훈련과 취업의 연계성 제고 방안 마련 ▲국내 입국후 1년이 지나 보호신청을 한 탈북민도 법적 보호대상에 포함 등 내용이 사설 | . | 2015-12-29 14:25 협상은 타결했지만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2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극적으로 타결했다. 한일간 해묵은 과제이자 '난제 중의 난제'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증언에 나서면서 위안부 문제가 첫 공론화된 지 24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인정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총리대신 자격으로 사죄와 반성의 뜻을 표시했다. 협상 타결 후 아베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 사설 | . | 2015-12-29 14:24 공공부문 재정건전성 확보 시급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 등 공공부문이 갚아야 할 부채가 처음으로 900조원대를 돌파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비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부채는 957조3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8조6000억원(6.5%) 증가했다. 이 같은 공공부문 부채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64.5% 수준이다. 공공부문 부채를 늘린 주요 요인이 2013년엔 공기업들의 빚이었지만 1년 새 중앙정부 부채로 바꿨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부채를 합친 일반정부 부채는 2014년 말 620조6000억원으로 1년 새 사설 | . | 2015-12-28 12:55 기존 정치와 차별화된 실행력 보여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7일 "새 정당은 낡은 진보와 수구보수 대신 '합리적 개혁노선'을 정치의 중심으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 '새정치' 기조 관련 기자회견에서 "1970년대 개발독재와 1980년대 운동권의 패러다임으로는 2016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담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의 중심 가치로 '공감과 소통', '참여와 개방', '연대와 협치'를 제시, "정치에서 서로 반대편이 있어야 자기세력을 유지하는 적대적 공생관계의 극단적 대립만 남았다"며 "색안경을 쓰 사설 | . | 2015-12-28 12:54 공공부문 재정 건전성 확보 서둘러야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 등 공공부문이 갚아야 할 부채가 처음으로 900조원대를 돌파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비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부채는 957조3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8조6000억원(6.5%) 증가했다. 이 같은 공공부문 부채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64.5% 수준이다. 공공부문 부채를 늘린 주요 요인이 2013년엔 공기업들의 빚이었지만 1년 새 중앙정부 부채로 바뀌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부채를 합친 일반정부 부채는 2014년 말 620조6000억원으로 1년 사설 | . | 2015-12-27 10:39 진정성 있는 위안부 문제해결 기대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최종 타결 모색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28일 서울에서 열려 해결의 가닥을 잡을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교부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28일 방한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기시다 외무상이 아베 총리의 특명을 받고 전격 방한하는 만큼 이번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위안부 문제의 최종 타결을 위한 결정적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한일 외교장관회담도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달 2일 첫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가능한 조기 타결 사설 | . | 2015-12-27 10:39 부채관리에 시급히 나서야 자영업자 대출(개인사업자 대출)이 올 6월 말 기준으로 52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도가 낮은 영세 자영업자들은 고금리인 2금융권 대출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 또 상가 등 비주거용 부동산임대업에 대한 대출이 급격히 늘어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자영업자가 받은 대출금(기업대출 및 가계대출)은 519조5000억원으로 추산됐다.이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 수는 252만7000명이다. 이중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중복 사설 | . | 2015-12-23 14:24 잇따른 지진발생 걱정스럽다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던 전북 익산에서 또다시 지진이 감지됐다. 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0분 58초 익산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1.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신고는 전북소방본부에 접수됐으며, 신고 지역은 이날 3.9 규모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5㎞ 내에 있는 낭산면 신성마을 일원이다. 신고자 성대용 씨는 "'쾅' 소리가 나며 진동이 느껴졌다"며 "새벽에 느꼈던 것처럼 흔들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확인 결과 규모 1.7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규모 2.0 이상부터 통보하기 때문 사설 | . | 2015-12-23 14:23 기업가 정신은 위기에서 빛을 발한다 삼성이 인천 송도에 85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1위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업(CMO)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 본사에서 연간 생산 능력 18만ℓ로 단일 공장으론 세계 최대인 제3공장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가동 중인 제1공장(3만ℓ), 내년 1분기 가동 예정인 제2공장(15만ℓ)을 합치면 연간 36만ℓ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경쟁 CMO업체인 론자(26만ℓ), 베링거인겔하임(2 사설 | . | 2015-12-22 14:28 유일호 경제팀에 거는 기대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새누리당 유일호(60) 의원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준식(63)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 또한,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홍윤식(59)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주형환(54)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내정했으며,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새누리당 강은희(51) 의원을 발탁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개각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 정종섭 행자부 장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 김희 사설 | . | 2015-12-22 14:27 국내외 경제상황 선제적 대응절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2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한국이 3대 국제 신용평가기관에서 Aa2 등급을 받게 된 것은 사상 최초로, 무디스가 Aa2 이상 등급을 부여한 것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서도 7개국에 불과하다. 무디스는 18일(현지시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지난 4월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3으로 유지한 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린 지 8개월 만에 등급 상향이 이뤄진 것이다 사설 | . | 2015-12-21 15:34 국정 현안 연말이전에 마무리해야 여야 지도부는 20일 제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 법안의 임시국회 처리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또다시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김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늘리는 게 합리적이라는 데는 뜻을 같이했는데 그러려면 야당이 무언가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우리는 내놓을 게 없다"면서 "다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은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선거구 획정 부분은 새누리당이 전혀 달라진 입장을 가지고 오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진척을 거두지 사설 | . | 2015-12-21 15:33 인권 대북제재 반 총장 역할 북한의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유엔 결의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택됐다. 제70차 유엔 총회에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관련자에 책임을 물으라고 요구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을 찬성 112표, 반대 19표, 기권 50표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작년의 111표보다 1표 많은 찬성표를 얻었다. 이는 2005년 이후 유엔 총회 산하 위원회에서 11차례 이뤄진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에서 사설 | . | 2015-12-20 10:54 20대 고독사가 남긴 교훈은 열악한 처우로 생활고를 겪던 20대 언어재활사가 고시원에서 쓸쓸하게 숨지고서 보름 가까이 지나 발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고시원에서 황모 씨(29·여)가 숨져 있는 것을 관리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황씨의 시신은 이불을 덮은 채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부패 정도를 봤을 때 숨진 지 보름 가까이 됐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유서 등 자살과 관련한 물건도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이날 황씨가 숨진 고시원 방 내부는 집기가 모두 치워졌지만, 코에 스치 사설 | . | 2015-12-20 10:53 '조희팔 커넥션' 진실 밝혀내야 조희팔 사기 조직의 2인자 강태용(54)이 중국 공안에 검거된 지 68일 만인 16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그는 범죄 수익금 관리를 총괄하고 대외 로비를 담당한 인물이어서 조희팔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대검찰청 국제협력단과 대구지검은 이날 중국 당국에서 강제추방 명령을 받은 강태용을 중국 난징(南京)공항에서 체포한 뒤 오후 1시 55분 난징발 김해공항행 대한항공 KE878편을 이용해 오후 4시께 입국했다. 강태용은 중국에서 가명을 쓰고 한국 사업가 행세를 하며 '호화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중국에서 검거 사설 | . | 2015-12-17 14:1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110210310410510610710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