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29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화물적재 늘리려 평형수 줄인듯" 청해진해운이 화물운임수입을 늘리려 과적을 일삼고 그 반대로 연료를 아끼기 위해 평형수를 충분히 채우지 않아 급선회때 균형을 잃고 침몰한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이번 침몰 사고는 저비용항공사의 등장 등으로 여객선 이용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선사가 운임이 상대적으로 높은 화물 부문에서 최대한 매출을 올리려고 화물을 많이 싣는 반면 연료를 아끼고 빠른 속도를 내려고 평형수를 적게 싣는 관행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월호는 선실을 증축하는 개조로 무게중심이 높아진데다 화물은 많이 싣고 평형수를 충분히 사회일반 | 특별취재반 | 2014-04-23 06:47 A양 부친, 사인 꼭 규명 … 부검신청 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A양의 부친은 21일 딸의 시신을 안산의 한 병원에 안치한 뒤 곧바로 부검을 신청했다. A양 부친은 "딸이 사망한 정확한 시각과 함께 사인이 익사인지, 질식사인지, 저체온증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사인 규명을 통해 정부의 구조대응이 적절했는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인이 익사가 아닌 질식사나 저체온증일 경우 정부의 책임을 따지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선실공기층(에어포켓)을 통해 버티다 구조 지연 탓에 산소가 소진돼 숨졌다면 정부의 부적절한 구조대응을 문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양 부친은 사회일반 | 특별취재반 | 2014-04-22 07:50 국토위, 철도소위 활동보고서 채택 … 요금인상 '동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이하 철도소위)와 ‘철도·도로 등 민간투자사업 MRG(최소운영수익보장)대책’ 소위원회의 활동결과보고서를 각각 채택했다. 철도소위는 수서발 KTX의 민간매각 우려와 관련해 "민간매각을 방지하는 장치를 확고히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서에 명시했으나, 새누리당의 반대로 민간매각 방지 조항의 법제화를 권고하지는 않았다. 코레일 경영개선 방안으로는 “철도운임·요금은 소비자물가지수와 연동해 적절한 수준으로 조정하되, 특히 화물요금은 시장경제원리에 따른 적극적인 조정이 필요 정치일반 | 연합뉴스/ 강건택기자 | 2014-04-18 06:48 노사정소위, 근로시간 단축 등 성과없이 '빈손' 마감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현안의 입법화를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하에 구성된 ‘노사정 사회적 논의 촉진을 위한 소위원회’가 끝내 성과 없이 17일 활동을 종결했다. 이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이나 통상임금 문제, 정리해고 요건 완화 등 노사·노정 관계 개선안의 4월 입법이 물건너갔다. 노사정 소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대표자회의를 열어 2시간가량 논의를 벌였으나 결국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소위에서는 3대 의제 중 최대 난제인 근로시간 단축 문제만 놓고 접점을 모색했지만 노사간 입장 차만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대표자회의에 참 정치일반 | 연합뉴스/ 송진원기자 | 2014-04-18 06:48 기초연금 국회 본회의처리 무산 여야가 16일 기초연금 도입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해 기초연금법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일단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회담에서 기초연금을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해 월 10만~20만원 차등지급하되, 가입 기간이 짧은 저소득층 12만명에 대해서는 연금액을 증액해 2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최종 절충안으로 제시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도 이날 낮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를 방문, 절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받아들일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절충안을 수 정치일반 | 정치 | 2014-04-17 06:34 金 "오락가락 안보관" 鄭측 "어이없다" 새누리당의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16일 2차 TV토론을 하루 앞두고 외부일정을 최소화한 가운데 안보관 공방을 되풀이 했다. 김 전 총리 측은 정 의원의 안보관을 문제삼아 거듭 해명을 요구했으나 정 의원 측은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김황식 전 총리의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 의원은 천안함 폭침을 덮고 가자고 했던 발언에 대해 '그때는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가”라며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제명안에도 반대했는데 정 의원의 정체성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공격했다. 김 정치일반 | 정치 | 2014-04-17 06:33 국회 민생법안 '수두룩' … 여야 또 남탓 공방 국회가 상정해야할 민생법안이 줄지어 있는데도 여야는 16일 오후 예정된 4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 주요 민생법안들이 상정조차 되지 못하게 된 책임을 서로에 돌리며 ‘남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오는 7월 기초연금 시행을 위한 기초연금법 제정안, 개인정보 유출 방지책 마련을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단말기유통법 개정안 등을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여야 모두 이견이 없지만 서로 다른 정치적 셈법에 발목이 잡히면서 국민 여론도 서서히 악화되고 있다. 6^4 지방선거를 앞둔 여야는 이처럼 ‘민생 이슈’가 뒷 정치일반 | 정치 | 2014-04-17 06:32 충북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중 일부 여론조사 시기 조정 요구 충북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화에 참여한 후보 중 일부가 여론조사 시기 조정을 요구하면서 또 다시 삐걱이고 있다.김석현 후보는 '비전교조 출신 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대표 곽정수)가 19일과 20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시기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김 후보는 "선거기간이 너무 촉박하면서 각 후보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출처도 알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하고 있다"며 "이런 불공정한 방법을 바로 잡으려면 여론조사 시기를 최소한 1주일 정도는 늦춰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정치일반 | 청주 김기영기자 | 2014-04-17 04:40 경기도의회 '생활임금 지원 조례안' 의결 경기도의회는 15일 제2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생활임금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새정치민주연합 주도로 재석의원 63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날 의결 된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으로,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정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6^4 지방선거 공통 공약으로 생활임금제도 도입을 내놨다. 특히 조례안은 도지사가 공무원보수규정과 지방공무원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소속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을 결정하는 경우에 정치일반 | 한영민기자 | 2014-04-16 01:29 50년 절친 리턴매치 등'與野 대격돌'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17곳중 울산, 세종, 경북, 충북 등 4곳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여야 모두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는 후보 확정을 완료할 계획이어서 선거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이미 여야 후보의 대격돌이 시작됐다. 재선을 노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시종 현 충북지사에 ‘50년 절친’인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두 사람이 지난 2008년 4월 18대 총선에서 충주에서 맞붙었던 ‘중원의 결투’에서는 이 시장이 승리했다. 6년만에 다른 링에서 치러지는 ‘리턴매치’인 셈이다. 새누리당이 정 종합 | 종합 | 2014-04-15 12:10 與 "공회전 상임위, 세비반납하라"... 野 압박 새누리당은 제1야당의 ‘새정치’ 구호를 무력화 시키기 위해 14일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을 둘러싼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 갈등을 도마 위에 올렸다. 특히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친안(친안철수) 성향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계파챙기기, 구태정치의 속내를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여기에는 6·4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야권이 내세우는 ‘새정치’ 구호를 무력화해 보겠다는 취지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누구보다 공정한 입장에서 선거에 임해야 할 (새정치 정치일반 | 연합뉴스/ 이준서기자 | 2014-04-15 08:14 독투-김유신과 박정희, 그리고 원자력발전 영.정조의 전성기 뒤에 조선은 三政(삼정)의 紊亂(문란), 세도정치 등 국가 행정과 공공성이 붕괴되면서 결국 망국의 길로 가게 된다. 이유가 뭘까? 영.정조가 만든 국가의 시스템이 왜 그렇게 쉽게 붕괴된 것일까? 결론은 시스템 보다는 人治에 의존한 결과라고 봐야 한다. 영.정조의 탕평 등 개혁정책은 국가시스템으로 정착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소수 가문이 권력을 독점하는 세도정치가 만개한 것이다. 시스템에 의한 운영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임금의 리더십에 의해 유지되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공백은 기둥이 무너진 것과 같다. 기고 | 서홍기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월성원자 | 2014-04-15 02:24 경기도 의회 '생활임금 조례안' 새정치민주연합 단독 의결 경기도 "국가사무로 도지사 권한 침해"…재의 요구 방침 경기도의회는 15일 제2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생활임금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새정치민주연합 주도로 재석의원 63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날 의결 된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으로,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정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6·4 지방선거 공통 공약으로 생활임금제도 도입을 내놨다. 특히 조례안은 도지사가 공무원보수규정과 지방공무원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경기 | 한영민 기자 | 2014-04-15 01:06 예비후보명의 투표독려 불법 현수막 홍수 오는 6^4 지방선거와 관련 예비후보자들이 자신의 이름 알리기를 위한 방안으로 선거홍보 현수막을 불법적으로 게시하고 있어 인천시 각 기초자치단체 광고물 담당공무원들의 업무가중으로 인한 피로누적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남동구의 경우 지난 4일 구청장 예비후보자 명의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의 현수막 100여장이 주요도로 곳곳에 게시되기 시작하면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의 현수막이 경쟁적으로 게시되기 시작했다. 또한 연수구, 계양구를 비롯한 송도청라 경제자유구역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모든 구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은 현행 사회일반 | 인천/ 김영국기자 | 2014-04-14 08:21 [기획특집] 醒菴 선생, 조화로운 논쟁으로 '국론 통합의 길' 모색 ●성암(醒菴) 선생의 호락논쟁의 통합론에 대해▲이종찬(전 국가정보원장) 호락논쟁은 조선 후기 기호(畿湖) 유학계에서 벌어진 심성 논쟁으로서 그 쟁점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사람의 본성과 다른 동물의 본성이 같은가, 다른가 하는 점이며 둘째는 본연지성(本然之性)과 기질지성(氣質之性)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 두 논점은 성리학의 기본 전제에 입각한 것이기 때문에, 먼저 그에 대한 약간의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성리학에서는 ‘만물의 이(理)는 같다’고 말하고 또 ‘그 이(理)가 만물에 부여되어 각자의 본성 기획특집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2014-04-14 07:04 김순남칼럼-성남본시가지 무상에너지 확보 대박 국민들은 중앙정부는 무론, 지방정부의 각종행정혜택을 차별 없이 골고루 받을 권리가 있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공정하게 수행할 책무가 있다.한데 경기도 성남지역은 지금껏 보편타당한 행정혜택이 분당신시가지에 비해 본시가지인 수정·중원지역은 소외를 받아 오던 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성남본시가지는 남한산성 남쪽 산허리에 자리 잡는 바람에 네 곳의 구릉지에 주거밀집지역으로 형성돼 주거환경이 열악한데도 인구가 60여만명에 거주하고 있다.성남이 탄생한 것은 1964년 박정희 정부당시 경기 광주군 중부면에 성남출장소를 설치한 다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4-04-13 04:04 독투-방사선 대한 올바른 이해가 지역사회공동체를 지킨다 방사선은 우주가 생겨날 때부터 존재해왔다. 이를 자연방사선이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포함하여 우주 어디에서든 방사선이 없는 곳은 없다. 자연방사선은 크게 지구 내에 존재하는 것과 우주에서 지구로 날아오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구 내에서는 암석이나 흙, 공기 속 먼지, 바다, 강 뿐 아니라 채소, 과일, 생선, 육류 등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물 속에도 방사선이 나온다. 이러한 자연방사선에 의해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이 받는 방사선량은 년간 대략 2.4mSv(밀리시버트)이다. 즉 지구 상에 인류가 출현한 이후 지금까지 기고 | 월성원자력본부 홍보팀 서홍기 | 2014-04-13 02:15 유치추진委 발끈... "낙선운동 펼칠것" 가로림조력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유치위)는 10일 오전 10시 유치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노상근 서산시장 예비후보와 맹정호 충청남도의원이 지난달 24일 가로림조력발전 사업에 대한 반대지지 발언을 한 것에 대한 규탄 성명서 발표를 갖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4일 노상근 서산시장 예비후보와 맹정호 도의원의 가로림조력 사업 반대 지지발언은 지역을 대표하고 중립적인 입장을 지켜야 할 공인으로서의 자질에 부합되지 않으며, 가로림조력발전소 건립을 수년간 바라고 기다려온 지역민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강한 유감을 표현했다. 이는 사회일반 | 서산/ 한상규기자 | 2014-04-11 08:16 기준 금리 11개월째 동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그래픽)가 11개월째 연 2.50%로 동결됐다. 이주열 총재가 첫 주재한 1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는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해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고서 11개월 연속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현 시점에서 섣부른 금리 인상은 회복세에 접어든 한국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고 반대로 금리를 내리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따른 불확실성 등 부담 요인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경제일반 | 서정익기자 | 2014-04-11 07:05 기초선거 준비 늦은 野, 공천작업 비상 새정치민주연합이 10일 지방선거를 불과 55일 앞두고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전격철회하면서 기초후보 공천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새누리당과 비교해 한달 가량 일정이 뒤처짐에 따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일인 5월15∼16일 이전까지 후보를 추리기에 시간이 너무 촉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새정치연합은 그동안 무공천을 고수한 탓에 아직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공천 룰도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시간 단축을 위해 광역선거 룰을 그대로 준용하리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룰을 정하는대로 시도당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4-04-11 06:5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61462463464465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