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38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학부모로서, 죄스러울 따름이다 "있는 그대로 보여줘라"는 선배기자들의 충고를 잊은 적 없지만 나부터 운다. 그러면 독자들의 눈물이 쑥 들어가는 줄 알면서도 그런 글을 신문에 내보낸다. 하루 종일 옆에 TV를 켜놓고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면 눈보다 가슴이 먼저 아프다. 신문을 보면서 이번처럼 눈물을 많이 흘린 적은 없었다.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 "얘들아 살아서 보자" "전부 사랑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어쩌면 마지막 순간이 될 수 있음을 직감한 고교생이 엄마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다.엄마의 답신 문자에 또 하염 칼럼 | 최재혁/지방부 부국장 | 2014-05-01 01:33 '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협의회' 출범 -노령층 일자리 지원위해 민관 합심 100세시대를 맞이해 노령층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11곳이 힘을 모아 '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협의회'(이하 경노협)를 만들었다. 30일 발족된 경노협에는 도와 관련한 기관 4곳, 보건복지부 관련 4곳, 고용노동부 관련 3곳이 참여했다. 공공기관으로는 경기도 노인복지과와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실버인력뱅크협의회,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 등이 참여했으며,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취업지원센터와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경기도시니어클럽협회,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경기 | 하녕민 기자 | 2014-04-30 11:28 경기도 관광공사 추천, 5월 가볼만한 곳 봄꽃 여행지 '경기도민 우리 가족 봄꽃 여행' 신록의 계절 봄을 맞아 우리가족만의 관광주간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야근, 집안일, 중간고사에 지친 가족에게 봄꽃을 찾아 소풍가기 좋은 경기도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화사한 꽃과 맛있는 음식은 몸과 마음의 기운을 복돋아 줄 것이다. 우리가족의 관광주간, 경기도가 답이다.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구리한강시민공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꽃밭을 거닐고 싶다면 ‘구리한강시민공원’이 제격이다. 총40만㎡의 공원부지 가운데 12만㎡에 이르는 꽃 단지에는 매년 5월이면 유채꽃이 만발해 한바탕 축제가 벌어진다 경기 | 한영민 기자 | 2014-04-30 09:29 '발전소 없는' 전력매매 수요관리 시장 열린다 우리나라는 전력수급 경보발령이 내려지면 가장 비싼 LNG발전소를 가동시켜 공급량을 늘리는 일을 반복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용할 전기를 안 쓰거나 줄인 전력을 매매하는 수요관리시장이 생긴다. 수요관리사업자들이 대규모공장들이나 빌딩 등과의 계약을 맺어 당장 원자력발전소 2기(300만kw)에 해당하는 전기를 사고 팔수 있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30일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에 따르면 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존공급위주의 전력시장에 수요관리시장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기사업법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본회의를 통과돼 발 경제일반 | 김순남기자 | 2014-04-30 07:06 與 "野 사고로 반사이익 노려.. 틈만 나면 정쟁몰이" 새누리당은 3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참사의 정부 책임론을 연결고리로 대여(對與) 공세에 시동을 걸자 정쟁 자제를 촉구하는 동시에 ‘국가 개조’에 버금가는 인적·제도적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야당 지도부가 전날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문제 삼은 데 대해서는 6·4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략이라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지금은 사고 수습이 현재진행형으로 여기에 매진할 때지 대통령의 사과로 정쟁을 일으킬 때가 아니다”라면서 “수습을 하고 나면 법·제도적 정비, 인적 쇄신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아우를 처 정치일반 | 연합뉴스/ 안용수·김연정기자 | 2014-04-30 06:53 '개인역량' 좋지만 '기동성' 떨어져 해양경찰의 잠수 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양경찰청 고명석 장비기술국장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수중에 있는 선체 수색이라든가 구난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은 민간 전문업체가 좀 더 능력이 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민간 잠수업체가 시신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자 군·경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답한 것이다. 그의 말대로 해경의 잠수 구조능력과 장비는 민간업체나 민간 잠수구조사보다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해양경찰청 소속 잠수직 경찰관은 30일 현재 509명으로 전체 경찰관의 약 7%에 이른다. 소속별로 보면 전국 17 사회일반 | | 2014-04-30 06:51 서울시청 앞 광장에 '노란리본의 정원' 조성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세월호 참사 피해자 추모를 위한 '노란 리본의 정원'이 조성돼 1일부터 운영된다.3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조경사회가 약 3천만원을 모아 자율적으로 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서울광장 잔디마당의 동쪽 부분 사용을 허가했다.정원은 450㎡ 규모로 눈물 또는 쉼표로 보이는 모양을 형상화한다. 이는 유족과 국민의 눈물을 상징하며 희생자 영혼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앞으로 살아갈 국민도 숨 쉴 수 있기를 희망하는 뜻을 담았다는 게 한국조경사회의 설명이다.한국조경사회는 정원에 노란 리본을 걸 수 있는 기둥 3 종합 | 임형찬기자 | 2014-04-30 06:49 유병언 일가 페이퍼컴퍼니 등 4곳 압수수색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불법 외환거래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하고 28일 오전 관련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유 전 회장 차남 혁기(42)씨 소유 페이퍼컴퍼니 '키솔루션' 사무실과 혁기씨의 과거 대구 주거지, 선릉로에 위치한 모래알디자인 사무실, 유 전 회장 최측근 중 한 명인 고창환(67) 세모 대표이사의 경기도 용인시 소재 자택 등이 사회일반 | 인천/ 맹창수기자 | 2014-04-29 08:13 "도시아이 위한 생태교육장 생겼어요" 서울시 강남구는 28일부터 양재천방문자센터에서 양재천에서 자생하는 식물표본을 상설 전시한다고 밝혔다.특히 내달 16일까지 3주간을 집중 홍보 전시기간으로 정해 공휴일에도 휴관 없이 전시할 계획이어서 도시 아이들에게 좋은 생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하천 양재천에 자생하고 있는 흑삼릉, 쥐방울덩굴, 햇사초 등 식물 표본 104점을 만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강남구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국립수목원과 함께 총 표본 447점의 기초자료확보 및 식물채집 등을 한 바 있다.자연형 하천 복원의 효시인 양재천 서울 | 박창복기자 | 2014-04-29 07:47 강남구, 양재천 자생식물 표본 전시 박창복 기자 =강남구는 오는 28일부터 양재천방문자센터에서 양재천에서 자생하는 식물표본을 상설 전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음달 16일까지 3주간을 집중 홍보 전시기간으로 정해 공휴일에도 휴관 없이 전시할 계획이어서 도시 아이들에게 좋은 생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하천 양재천에 자생하고 있는 흑삼릉, 쥐방울덩굴, 햇사초 등 식물 표본 104점을 만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강남구는 지난 해 4월부터 10월까지 국립수목원과 함께 총 표본 447점의 기초자료확보 및 식물채집 등을 한 바 있다.자연형 하천 서울 | . | 2014-04-28 12:58 "정부, 흔들림없이 사고 수습 매진해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7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지금은 총리의 진퇴도 중요하지만 더 시급한 것은 사고현장의 수습으로서 정부는 흔들림 없이 사고 수습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만큼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로서 책임을 져야 할 사안이며, 정부는 정말 뼈를 깎는 노력과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번 사고는 그동안 사회에 만연한 관행적인 부조리, 관행 등 적폐들이 분출된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금 정치일반 | 연합뉴스/ 안용수기자 | 2014-04-28 05:52 정총리 사의로 대폭개각 불가피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앞으로 뒤따를 개각의 폭과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총리가 이날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세월호 참사 후 급부상한 개각 불가피론은 이제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세월호 참사의 수습과정에서 드러난 공직사회의 무능과 복지부동 등 정부의 총체적 난맥상에 대한 성난 민심을 잠재우고 새 출발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인적쇄신을 시발로 한 ‘국가개조’ 수준의 대대적 혁신이 요구된다는 게 청와대의 인식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특히 정 총리의 사의 표명이 야당 등에서 정치일반 | 연합뉴스/ 박성민기자 | 2014-04-28 05:51 독투-4대 사회악 근절을 생각의 전환 새 정부는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국정비전으로 제시해 출범하면서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4대 사회악 척결을 추진해 왔다.지속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경찰은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경찰의 업무 중에도 가장 비중이 큰 정책추진이 4대악 척결일 것이다. 일각에서는 ‘왜 그런 일에만 집중해야 하나?’, ‘경찰이 도둑이나 범죄자 들은 안 잡고 그런걸 꼭 해야 하나?’, ‘또 이러다 말겠지’ 하는 시각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4대악의 근절을 위한 패러다임은 결국 우리 삶의 질 향상이 목표임을 정 기고 | 한명훈 인천중부경찰서 경무계 경장 | 2014-04-27 02:18 독투-더 이상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없었으면 지난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사고로 오리엔테이션을 하던 대학 신입생 10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을 당한 아픔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지난 16일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앞바다에서 대형 정기 크루즈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해 전국민에게 착잡한 마음과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매번 이러한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모든 사람이 입을 모아 “예고된 사고였다” “우리나라의 안전 불감증이 문제야” 라고 말한다.안전 불감증이란 무엇인가? 이는안전의식의 불감증이 줄어든 말로 설마 하는 생각과 마음이 큰일을 만 기고 | 강원 횡성경찰서 둔내파출소 경사 이종성 | 2014-04-27 02:17 수억원 챙긴 부동산 투자사기 30대 자수 충북 청원에서 다가구주택의 투자·전세금 수억원을 챙겨 해외로 도주했던 3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청주 상당경찰서는 24일 근저당이 이미 설정된 다가구주택에 전세 세입자가 없다고 속여 세입자를 끌어모아 수억원의 전세금을 챙겨 달아난 혐의(사기) 등으로 부동산 중개보조원인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해 청원군 오창의 한 다가구주택 건물주로부터 위임장을 받은 뒤 세입자를 유치하면서 마치 이전 세입자들이 월세를 내고 거주하는 것처럼 속여 9명으로부터 5억원의 전세자금을 받아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다가구 주택은 그러나 은 사회일반 | 청주/ 김기영기자 | 2014-04-25 07:00 [핫플레이스] 남원에서 삶의 무게를 내려놓다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지상 최고의 정원 보물 제281호 ‘광한루’'춘향의 사랑' 물든 지상 최고의 정원 보물 제281호다. 광한루는 조선조 재상이었던 황희의 6대조인 황감평이 고려때 무인난을 피해 이곳에 낙향해 ‘일재’라는 서실을 지은 데서 비롯되었다. 그뒤 황희가 세종원년에 ‘일재’의 옛터에 누각을 세워 광통루라 했는데 이것이 오늘의 광한루의 전신이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꼽히는 광한루는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적 가치가 큰 역사공간이다. 춘향과 이도령이 숭고한 핫플레이스 | 남원/ 오강식기자 | 2014-04-24 08:09 지방선거 악영향 관측에 '냉가슴' 새누리당은 세월호 침몰 사고 8일째인 23일에도 모든 당 공식 일정을 중단한 채 숨죽여 사고 수습 과정을 지켜봤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매주 정기적으로 개최하던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를 소집하지 않았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불행한 참사가 나서 여권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죄송하고, 죄인이 된 느낌으로 숙연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최대한 빨리 구조를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해서 실종자의 생사를 확인하는 데 모두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핵심 당직자는 “여럿이 모이는 회의를 하다 보면 자칫 의도하지 않았지 정치일반 | 연합뉴스/ 안용수기자 | 2014-04-24 06:51 여야 상임위 부분 참여 … 지도부 "우리가 죄인"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각종 민생법안처리 등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23일 6^4지방선거 선거운동 중단상태는 이어가면서도 국회 상임위 활동에는 부분적으로 참여하는 모양새다. 여야 지도부는 이번 파문이 장기화되는데 따른 책임감과 부담감 때문인 듯 “죄인된 느낌”,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8일째 사실상 의정 활동이 중단돼 민생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은 만큼 구조활동과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상임위를 중심으로 사고수습 지원과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를 위한 논의에 본격 나선 것이다. 국회 교육문화체 정치일반 | 서정익기자 | 2014-04-24 06:47 서울 구로구,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대청소’ 서정익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 성)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대청소에 나섰다. 구는 23일 ‘구로클린데이’에 맞춰 주민들과 함께 빗물받이에 유입된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빗물받이는 도로의 측면과 도로 가운데 설치돼 우기 시 빗물을 모아 하수관거로 보내는 기능을 한다. 집중호우 시 도로 위에 있는 물을 빠르게 배출시켜 중요한 수해예방 시설로 꼽힌다. 빗물받이에 퇴적물이 쌓이면 노면의 빗물을 흘려보내지 못하고 다시 역류시켜 침수를 유발한다. 구는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대적인 빗물받이 서울 | . | 2014-04-23 11:08 도봉구, 저소득 폐지수거 어르신에 사랑의 손수레 지원 백인숙 기자=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저소득 폐지수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폐지수거를 할 수 있도록 ‘사랑의 손수레’(핸드카트)를 지원해 주목받고 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원한 손수레는 총 75대로,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에서 도봉구 저소득 주민을 위해 기부한 지정기탁금(500만원)을 이용해 구입했다. 또 어르신들의 의견을 일일이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해 가시성이 높은 색상의 광폭바퀴를 단 튼튼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길이 106cm, 넓이 59cm, 폭 14cm로 폐지 등을 150kg까지 실을 수 있다. 손 서울 | | 2014-04-23 08:5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151251351451551651751851952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