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영월소방서(서장 박태원)는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전통사찰 및 암자 28개소에 대해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석가탄신일 대비 소방특별조사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 및 훈련은 오는 14일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전통사찰 및 주요사찰의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촛불ㆍ연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소방시설 및 안전시설에 대한 정상작동 여부 확인, 사찰 진입로 구간 확보 및 소방차량 경내 진입 여부와 우회도로 확보를 위한 자료조사 등을 시행했다.강경훈 방호구조과장은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모여 재난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시설점검과 예방지도로 사고예방 및 대응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찰관계자에게 당부하는 한편 사찰 특성상 목조 건물과 주변 환경으로 인해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연등행사 시 화기시설 사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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