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도봉구,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 호평
상태바
도봉구,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 호평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12.12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한국외국어대학교 협업, 올해 3월 총4학점 교양과목으로 개설
‘2023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 1기 수료생과 도봉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외국어대학교 관계자들.[도봉구 제공]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 1기 수료생과 도봉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외국어대학교 관계자들.[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홀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공동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는 고등교육 수준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봉구(지자체)-유네스코한국위원회(국제기구)-한국외국어대학교(고등교육기관)’ 3개 기관 협업으로 추진된 교육 과정이다.

올해 3월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교양대학에서 1학기(교과목: ESD I-이론과 쟁점), 2학기(ESD II-현장실습) 총 4학점의 교양과목으로 개설‧운영됐다. 총 11명의 학생이 본 과정을 마쳤으며 수료생들에게는 향후 개인의 역량개발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3개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한 수료생(KFL 학부)은 “1학기 수업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의와 도봉 시민분들과의 토론이 진행돼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방학부터 시작된 2학기 팀별 ESD 프로젝트(현장실습)는 학교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많은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는 3개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성이 가미됐다는 평이다. 지속가능발전교육 관계자들은 특히 ▲강의 차시별 주제와 연계된 국내·외 전문가 특강 및 토론 ▲3개 기관을 중심으로 주제별·유형별로 운영되는 수업과 ESD 프로젝트 ▲학습자 중심의 현장밀착형 문제중심학습(PLB) 운영 ▲제6기 도봉지속가능발전대학과 연계한 지역주민 열린강좌 등에 대해 실험적이며 도전적이라며 입을 모았다.

또 ‘2023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는 타 대학에서 운영되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과 관련한 유사과목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과목과 차별성을 둔 ‘현장 접목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과정’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