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2019년부터 동결됐던 마을버스 요금을 2024년 1월 1일부터 100원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교통카드 기준 ▲일반인 1,350원→1,450원 ▲청소년 950원→1,010원 ▲어린이 680원→730원 인상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이후 승객은 감소한 반면 인건비, 유류비 등 운송원가가 급등해 운수업체 경영악화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요구 등에 따라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영을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왕/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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