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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대진 해안보도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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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대진 해안보도 조성 본격화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3.12.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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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상~어달항 구간 개선공사 이달 말 준공 예정
문어상~대진항 2km 보도 설치 등 내년 말 마무리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묵호에서 어달, 대진을 잇는 해안보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은 바다와 연접해있어 월파 시 교행 차량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겨울철 상습적인 도로 결빙 현상에 따른 미끄럼 사고 등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곳으로, 보도 또한 설치되지 않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은 물론 이동에 불편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특교세 등 13억 여원을 투입, 문어상~어달항 450m 구간에 대한 해안보도 설치 및 위험도로 개선공사를 지난 6월 착공,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해안도로 구간의 안전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문어상~어달항 구간에 이어 어달항~대진항 구간을 연결하는 해안보도를 추가 설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과 12월에 확보한 특교세 등 21억 원을 투입, 문어상에서 대진항까지 2km 구간에 대한 해안보도 설치와 위험도로 개선 사업을 내년 1월 착공해 연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문어상에서 대진항까지 해안보도가 완성되면 시민들의 보행 및 차량 이동의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과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묵호에서 어달, 대진에 이르는 관광벨트 축과 연계해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북부권 거점 해안보도로 탈바꿈되어 많은 관광객을 유도, 인근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올해 문어상~어달항에 이어 내년 어달항~대진항 구간 해안보도를 추가로 설치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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