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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2동 거주자우선주차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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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2동 거주자우선주차장 확대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12.14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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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고 민원·지역주차난 동시 해결…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
동작구가 지역사회 일원인 경문고등학교와 협력해 사당2동 주차난 해소 및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내년에 조성한다.[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지역사회 일원인 경문고등학교와 협력해 사당2동 주차난 해소 및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내년에 조성한다.[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경문고등학교와 협력해 사당2동 주차난 해소 및 지역사회 환경개선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차장은 경문고 부지 내 화단 자리였던 공간을 활용해 10면으로 구성한다. 옆면에는 자전거 거치대를 조성하고 주차장 인근에는 폐쇄회로텔러비전(CCTV)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거주자 우선 주차를 원칙으로 하되 주차면을 공유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감지기를 설치해 미사용 시간대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사당동 일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조사 중, 경문고 부지 내 방치된 화단 자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학교와 협의를 시작했다.

구는 화단 철거 및 주차장 조성, 주차장 수입금 지급 등을 조건으로 학교와 상생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부지 사용 기한은 2년이며 연장 가능하다.

구는 이번 사업을 내년 4월 말 준공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월 6만 5,000원에 휴일 없이 전일 주차면을 이용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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