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오중균)가 지난 14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중균 의장은 “내년도 예산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통과된 만큼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사업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밝아오는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양순임·이인순·임현주·경수현·이호건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양순임 의원은 ‘성북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이인순 의원은 ‘공공시설물 태양광 에너지 시설 설치 확대’라는 주제로, 임현주 의원은 ‘성북구 사찰문화자원 활성화 촉구’라는 주제로, 경수현 의원은 ‘공단의 책임성 있는 예산안 편성 및 관계 부서의 관리감독 강화 촉구’라는 주제로, 이호건 의원은 ‘지방의회의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해’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강수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보고에 이어,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친 32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총 1조 4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구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김경이 의원 대표발의)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호건 의원 대표발의) 등 29건은 원안가결 됐고 ▲2024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성북구 출자ㆍ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마을서점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순임 의원 대표발의) 3건은 수정가결됐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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