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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양천 밤빛축제’ 23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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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양천 밤빛축제’ 23일부터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12.2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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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테마 공간…빛 조형물·경관 조명 등
안양천 밤빛축제 포스터. [영등포구 제공]
안양천 밤빛축제 포스터.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0일 동안 안양천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는 ‘안양천 밤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목동교~양평교 구간 제방산책로, 어섬(인공섬) 일대 수변공간, 양평2보도육교 등에서 진행된다. 4개 테마로 나눠진 각 구간에서는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경관조명, 빛 산책로 등으로 안양천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안양천 안 인공섬 ‘어섬’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 바로 앞 ‘어섬 포토존’에서는 대형 트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빛으로 반짝이는 트리숲, 가로 7m의 대형 컬러링 방명록이 마련된다. ‘어썸 플레이스’에서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블랙라이트 속에서 네온 트리 만들기, 형광 풍경 만들기, 형광 페이스 페인팅, 달밤에 즐기는 야광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블랙라이트가 비추는 산책로 ‘블랙포레스트’에서는 사람 움직임에 따라 빛을 비추는 인터랙티브 조명과 불빛 아래에서 반짝이는 안양천의 생물들도 볼 수 있다.

특히 첫 축제인 만큼, 구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 또한 구민들과 함께 진행하며 의미를 더한다. 구는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아 23일 저녁 6시에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블랙포레스트 점등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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