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의장 박경래)는 지난달 11월 20일부터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307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3차 본회의는 5분 자유발언과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 보고, 제안 설명 및 안건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기 3차 본회의 처리 안건인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조례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은 원안가결 되었다.

또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건은 수정가결 되었다.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되었으며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마천5구역 등) 변경결정(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과 ▲잠실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결정(변경),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으로 채택되었다.

박경래 의장은 “가용재원이 부족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예산안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심사숙고하여 의결한 예산인 만큼 집행부에서는 철저한 집행계획을 수립하여 적기에 집행해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구의회도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구민에게 신뢰받고 믿음 주는 송파구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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