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개 중학교 학생 대상으로 '2023 성남학교문화예술교육 시범 프로그램' 진행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1층 로비서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 운영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1층 로비서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 운영
경기 성남문화재단은 2023 성남학교문화예술교육–중학교 미술 시범 프로그램 ‘학교에서 두런(DOLearn) 예술로 두런(DORun)’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를 내년 1월 5일까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관내 4개 중학교에서 미술 교사와 예술교육가가 협력해 학생들이 기존 학교 미술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삶의 이슈를 스스로 질문해 사고하는 창작활동으로 펼쳐졌다.
학교별로 “지금 당신은, 안녕한가요?”란 질문을 해석하며 세부 주제를 더해 각자의 매체를 선정했고 다양한 형식의 시범운영을 위해 3개교는 정규교과로 1개교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낙원중학교의 ‘반짝이는 안녕’, 야탑중학교 ‘아마 그럴 지구’, 정자중학교의 ‘안녕, 자․판․기’와 하탑중학교의 ‘지구 온도 1℃의 감각’을 선보인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강유진 학생(하탑중 3학년)은 “우리의 작품이 학교가 아닌 곳에 전시된다는 점이 설레고 신기하다”면서 “같은 주제를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이를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정말 멋진 경험이고, 내년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이런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없을 것 같아 벌써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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