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연말까지 예당호 출렁다리 광장에서 출렁다리 촉각모형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촉각모형은 시각장애인에게 정보전달을 위해 제작됐으며 출렁다리, 수변무대, 모노레일 및 주변 예당호를 묘사했으며 점자 안내판 측면에 예산군 전자지도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해 군 관광정보를 추가 안내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촉각모형 설치 외에도 열린관광지를 찾아오는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을 위해 촉지·음성 안내판 및 예당호 쉼하우스 내 무장애(베리어프리, Barrier Free)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도 제작했으며, 점자포함 홍보물을 인쇄·배포하고 관광지 안내소 등에 비치해 정보전달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열린관광 환경 조성사업이 단순한 시설개선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촉각모형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서비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애인,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관광도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임태훈기자
th-li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