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혜 의원(국민의힘, 강동갑 당협위원장)은 최근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 86억 증액 등 내년도 강동구 정부예산(국비) 429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정부가 편성한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비는 256억 원이었지만 전 의원은 고덕·상일동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고 강남 접근성 향상을 위해 조기 개통이 필요성을 설파하며, 86억 원을 증액해 총 342억 원을 확보했다.
또 강일동에 대규모 문화체육복합센터 신규 설립에도 물꼬를 텄다. 현재 강동구에는 대규모 공공체육시설이 없어 주민들은 송파구와 하남·남양주시 등으로 체육활동을 하러 가는 실정이다.
전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3억 원은 배드민턴장, 수영장, 농구장 등 대규모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예산으로 체육센터 건립 시 강동구 위상에 걸맞는 체육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동구 핵심사업이지만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암사역사공원 조성에도 숨통이 트였다. 암사역사공원은 2006년 공원으로 지정됐지만 매년 10~20억 원밖에 국비 지원이 되지 않아 토지 보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전 의원의 노력으로 40억 원을 확보해 공원 조성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에 총 44억 원을 챙겼다.
전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강동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의 예산”이라며 “지역주민들과 머리를 맞대었기에 이러한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강동 주민분들과 소통하며 강동구와 대한민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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