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허식 의장이 “새로운 동인천역 북광장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허 의장은 최근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 동구의회 의원, 상인회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린 ‘동인천 아크큐브’ 문화시설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브라스밴드, 아카펠라 공연, 지역 공방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그동안 동인천역 북광장은 곳곳에 주취자들의 고성방가와 노숙 등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이들을 규제보다는 모두가 즐기는 공간조성으로 탈바꿈해 문제를 해결하고 소외됐던 원도심 지역에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상시 열릴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허 의장은 “그동안 북광장 활용 방안과 다소 소외됐던 주민들의 문화 향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창동역 플랫폼창동61과 의정부아트캠프 등을 보면서 너무 부러웠다”며 “개장하는 동인천 아트큐브를 위해 예산 확보와 관련 부서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새롭게 변한 북광장이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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