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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자활기업 '행복플러스',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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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자활기업 '행복플러스',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 선정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12.2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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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양곡 배송·유통 업체…사회적 가치 확산 성과 등 호평
저소득층 자립 자활 고려 국민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우선 채용
서울 서대문구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플러스’ 임시경 대표(왼쪽)가 보건복지부의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플러스’ 임시경 대표(왼쪽)가 보건복지부의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우수자활기업 공모’에서 지역 양곡 배송 및 유통 업체인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플러스’가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 업체 ‘행복플러스’는 서대문지역자활센터에서 시작된 서대문구 인정 자활기업으로 ‘공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갑니다’란 비전 아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행복플러스’는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을 통한 일자리 제공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통합, 사회적 가치 확산 등에 기여한 성과가 인정됐다.

현재 행복플러스는 송풍시설이 완비된 190㎡ 규모의 물류 창고, 1톤 차량 9대, 지게차 2대 등을 갖추고 학교급식 양곡 배송 및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자립 자활을 위해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우선 채용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양곡 배송 차량의 중복 운행 최소화 ▲골목 배송 시 킥보드와 전기자전거 활용 ▲양곡 상하차를 위한 전기 지게차 도입 등 친환경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학교급식 양곡 배송 자치구가 2015년 서대문구 1곳에서 현재 서울시 15개 구로 확대됐으며 매출액도 2021년 3억 2,000만 원에서 2022년 4억 4,000만 원, 2023년 5억 3,000만 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행복플러스의 전국 최우수 자활기업 선정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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