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6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06% 내린 2,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40만 3,732건이다.
이는 이날 태영건설이 기업구조개선 작업'(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는 그룹 내 알짜사업인 물류회사 태영인더스트리를 매각했으며 태영건설도 화력발전소 포천파워의 지분(15.6%)을 매각 처분키로 하는 등 유동성 문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개발사업 관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만기를 비롯해 내년 초까지 PF 대출 만기를 줄줄이 앞두고 있어 대응이 어려워지자, 이날 오전 워크아웃을 전격 신청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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