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가 중하위권에 머무는 등 답보 상태에 있었지만 민선8기 들어 ‘구정 전반에 대한 청렴도 향상’을 공약사항으로 내세우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인 결과 지난 해 12년만에 2등급을 달성한데 이어 개청 이래 처음으로 1등급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구는 최근 5년간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지역 부패특성, 직원 징계현황 등 분석을 통해 구 부패취약 요인을 도출했다. 김경호 구청장을 단장으로 반부패 추진단을 구성해 부패요인에 대한 효과적 시책사업을 추진하는 등 부패예방 대응체계에 기틀을 마련했다.

부패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부서 소통예산 편성 ▲ 반부패 청렴지킴이단 운영 ▲ 공공재정환수제도 교육 ▲갑질·성비위 내부반성을 위한 자정결의대회 실시 ▲비실명 대리신고 안심변호사 제도 ▲ 청렴라이브 콘서트 개최 등 개선대책을 마련해 추진했다.

이밖에도 ▲국장·과장·팀장 리더 다짐선언 실시 ▲간부공무원 청렴 공감방송 ▲청렴칭찬 릴레이 방송 등 다각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업무관련 금품 및 향응 경험률 제로’를 달성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청렴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청렴도평가 1등급을 달성하기까지 구정을 믿어주신 주민여러분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친절과 소통을 바탕으로 구민들께 신뢰받는 구정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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