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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이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에 서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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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이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에 서도록 할 것"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1.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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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이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문을 연 재외동포청은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 10대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라고 밝혔다.

또 700만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구축, 인천을 세계한인비즈니스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식을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국제적 기념행사’로 격상시키겠다고 제시했다.

유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의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전제한 후 “시정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정책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인천시 모든 공직자가 인화하고 단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각자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책임소재와 성과관리를 명확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유시장은 지난 연말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시민 보고회’에서 로컬 콘텐츠, 규제혁신, 거점 사업, 특화교육 등 원도심을 살리는 체계를 확립하고, 제물포의 가치를 알리는 ‘제물포 세일즈’를 시작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교통,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성장이 필요하다.

시는 이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북부권 종합발전 계획 등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GTX-B노선 착공, KTX 적기 개통에 전력을 다하고, 인천 순환노선 건설, 경인전철 지하화, 서울5호선 검단 연장 등 현안을 풀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 육성도 중요한 만큼 바이오와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투자 유치와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공항과 항만 등 도시 인프라 여건과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도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뮤지엄파크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내고, 아라뱃길 활성화를 통해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강화와 168개 천혜의 관광자원인 서해의 보물섬을 내륙과 연계, 더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찾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세계 3대 공항으로 도약하게 된다”며 “인천공항과 연계한 관광활성화 정책을 마련, 세계가 찾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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