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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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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기소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4.01.04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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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4월 총 6650만 원 돈봉투 살포 과정 개입 혐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4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송 전 대표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총 6,650만 원이 든 돈봉투가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들에게 살포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2020년 1월∼2021년 12월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7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3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 중 4,000만 원은 인허가 로비 청탁 대가로 받은 뇌물이라고 검찰은 본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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