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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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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생긴다
  • 구미/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1.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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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병상 이상 갖춘 의료기관 사업자 선정 중
365일 응급 분만·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 가능
구미시는 고위험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개소를 추진 중이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고위험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개소를 추진 중이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고위험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개소를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문의가 부족해 심각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인건비 70%를 지원하며 의료기관은 전문인력시설장비 등을 투입해 신생아 집중치료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이달 중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을 5병상 이상 운영할 수 있고 365일 응급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조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2년 합계출산율이 0.82명을 기록하며 매년 감소하고 있는 저출산 위기 상황에 구미시는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를 개소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쏠림의 의료 인프라 불균형 상황에서 지역 격차 감소를 통해 도민의 건강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시는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협력해 지속적으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에 이어 신생아 집중치료센터까지 더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강화해 진정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미/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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