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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관내 횟집단지 집중 계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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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관내 횟집단지 집중 계도 총력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4.01.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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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최근 한 커뮤니티를 통해 관내 한 횟집에서 썩은 대게를 먹었다는 논란을 빚으면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자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 제공]
속초시는 최근 한 커뮤니티를 통해 관내 한 횟집에서 썩은 대게를 먹었다는 논란을 빚으면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자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는 최근 한 커뮤니티를 통해 관내 한 횟집에서 썩은 대게를 먹었다는 논란을 빚으면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자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부모님과 함께 해돋이를 보기 위해 ’속초 대포항을 갖다가 노량진 대게 사건을 속초에서 당했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되면서 썩은(사실은 흑변현상) 대게를 먹었다는 논란이 확산되자 시는 관내 음식점을 상대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 

이번 점검은 8일부터 한 달간 집중 운영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음식점 안전 조리 수칙 홍보 전단 배부 및 교육을 위주로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 및 소비(유통)기한 준수 여부, 활어 보관시설 및 운반 차량 위생 상태, 종사자의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외식업 중앙회 속초시지부와 시가 합동으로 검게 변한 대게(흑변현상) 방지를 위해 계도에 총력을 기울인다.

속초시 보건소에서는 “관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바닷가 주변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수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음식점에서는 대게 논란 최초 발원지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지난 3일 사과문을 게재하고 피해 호소 당사자에게도 정중히 사과했다.

어류 칼럼리스트 및 수산물 전문가는 앞서 논란이 되었던 노량진 썩은 대게와 관련해 “대게를 실온에 방치했을 때 산소와 맞닿은 부분이 검게 변한 흑변 현상이며 썩은 대게가 아닐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이 내용은 지난 3일자 중앙일간지를 통해 “노량진 대게, 썩은 것 아니다” 전문가가 밝힌 ‘검은 점’정체라는 제목으로 자세히 보도 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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