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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남성역 골목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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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남성역 골목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선정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1.09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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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최대 10억 원 지원
지역 문화·관광자원 연계한 시장 육성...지역경제 살려
동작구 '남성역 골목시장' 모습.[동작구 제공]
동작구 '남성역 골목시장' 모습.[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남성역 골목시장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남성역 골목시장(사당로16가길 13)’은 지하철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전통시장이다. 향후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승인을 거쳐 3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구는 ▲상인 역량강화(선진시장 견학, 상인동아리 운영) ▲고객감동 시장 만들기(간편결제 확대, 방역 및 안전점검) 등 기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 주변 자원을 활용한 ▲남성역 트레킹 스탬프 투어 ▲지역상생 플리마켓 ▲먹거리 PB상품 개발 등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 성대전통시장과 상도전통시장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장경영패키지는 지역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9,000만 원(개소당 4,500만 원) 중 80%를 국비로 지원받아, 시장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기반으로 동작구만의 특색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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