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신규 반영
강원 원주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교통체계 구축사업인 ‘군도7호(가곡~간현)도로 확포장’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신규 반영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정면 기업도시 남측부터 국지도 88호선과 접하는 구간까지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L=1.12km, B=25.0m)하며, 가곡소하천 정비(L=1.0km)와 서원주역에서 동화리를 연결하는 교량 1개소(L=0.15km)를 신설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 450억 원을 전액 시비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2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22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달 감정 평가를 실시하고 다음 달부터 편입용지 보상 협의를 진행하며 이후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서부권역과 남부권역을 연결하는 4차선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향후 도로 이용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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