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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풍수해 대책 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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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풍수해 대책 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1.1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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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안전 확보 주력한 점 인정
지난해 5월 국내 유일 대심도 빗물터널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현장점검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지난해 5월 국내 유일 대심도 빗물터널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현장점검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시가 주관한 ‘여름철 풍수해 대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동안 풍수해 대처 능력을 종합 심사한 것으로, 구는 체계적인 재난 사전대비 및 발 빠른 상황 대응을 통해 구민 안전 확보에 주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는 장마철에 앞서 풍수해 총력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하고, 하수관로 준설·세정 및 개량, 빗물받이 2만 2,629개소 준설 및 물청소와 빗물받이 725개 신설 및 개량, 물막이판 2,822m·역지변 728개·수중펌프 9대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을 통해 체계적인 예방사업을 추진했다.

여름철 대책기간에는 연인원 2,669명이 총 34회 비상근무에 임했으며, 특히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한 ‘침수 예·경보제’를 새로 시행했다. 또한, 침수취약가구 돌봄 서비스 운영방식을 개선해 공무원, 통·반장, 인근 주민 등 130여 명으로 구성된 ‘동행 파트너’ 제도를 도입, 반지하 거주 구민 등 침수에 취약한 180가구를 전담 관리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총 6만 2,000㎥ 규모의 빗물을 저류하며 시간당 70~80mm의 강우량에도 침수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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