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업무 추진 시 통번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에‘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중소 제조기업이 외국어 통·번역 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심사 절차를 거친 후, 통·번역 전문 수행업체에 의뢰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때 소요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30여 개의 관내 중소 제조기업으로 휴·폐업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통·번역 비용은 횟수 제한 없이 기업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기업 모집 기간은 1월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BizOK) 홈페이지에서 외국어 통·번역 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외국어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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