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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예비후보 “ACC, 시민·전문가들이 운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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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예비후보 “ACC, 시민·전문가들이 운영해야”
  •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 승인 2024.01.1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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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대전환 프로젝트’ 관련 간담회 개최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 갤러리관선재에서 ‘아시아문화전당 대전환 프로젝트’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인 제공]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 갤러리관선재에서 ‘아시아문화전당 대전환 프로젝트’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인 제공]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1일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 갤러리관선재에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갖고, “국가는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시민과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운영을 책임지는 형태로 아시아문화전당 운영방식을 전환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당금 ‘예술이 빽그라운드’ 대표를 비롯해 문화예술계 인사 10여명과 배상현 조선대 교수 등 관련 학계 인사 10여명이 참석해 ACC 운영방식, 특별법인 설립을 위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도걸 전 차관은 “ACC가 문체부 산하 기관으로 광주·전남의 글로벌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데는 일정부분 기여했지만,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산업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은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시민과 전문가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법인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전 차관은 이어 “국가에서 안정적 재정을 지원받는 특별법인이 자율적으로 아시아문화전당을 운영하되 정부와 시민, 예술인 등으로 구성된 이사회의 감독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공모를 통해 ‘문화계 히딩크감독’이 될 수 있는 대표를 선임한 뒤 관련 전문가들로 운영조직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전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특별법인 설립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신속히 정책추진단(TF)을 꾸려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며 “아시아문화전당은 문화산업의 거점으로써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개발해 세계화하고, 특성화된 킬러콘텐츠를 생산·유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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