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종로구, '폐원단 자원화 시범사업' 추진
상태바
종로구, '폐원단 자원화 시범사업'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1.15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환경부 등과 ‘폐원단 조각 자원순환체계 구축 시범사업’ MOU
폐원단 배출방법 개선…처리비용 절약·자원 재활용 도모
대림빌딩에 마련된 종로구 임시청사
대림빌딩에 마련된 종로구 임시청사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16일 환경부·성동구·동대문구·㈜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폐원단 조각 자원순환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구에 등록된 의류제조업체 1,800여 곳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을 이달부터 재질별로 분리 배출해 차량 흡음제, 펠릿 등으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기존엔 업체에서 폐원단 조각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구가 수거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원단 분리배출을 위한 전용 봉투 지급, 운반·처리 등 전 과정을 현장에서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의류제조업체의 비용 부담은 덜어주고 구는 관련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구는 오는 3월까지 지역내 봉제협회와 협의해 참여를 권고하고 지속적인 의견 수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사업 총괄은 환경부가,㈜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원활한 분리배출·수거를 위한 전용 봉투 제작, 공급, 재활용 제품 생산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폐원단은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원인 만큼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관내 의류제조업체를 지원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