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철원평야와 한탄강 협곡에서 불어닥치는 칼바람을 알몸으로 헤치며 질주하는 똥바람 알통 구보대회를 20일 갈말읍 문혜리 소재, 승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는 승일공원에서 출발, 고석정과 한여울길, 송대소, 은하수교 반환점을 돌아오는 6.32km 코스이다.
참가자에게는 배번호(기록칩), 방한세트와 철원사랑 상품권 5천 원, 모바일 기록증, 완주메달 등 기념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참가자들은 15일부터 대회 홈페이지(http://www.winterrun.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 단체 1팀이 10인, 집합시간은 20일 오후 1시 30분 승일공원이다.
이현종 군수는 “겨울이 아름다운 철원에 건강미를 뽐내며 알통구보와 얼음트레킹을 즐기시려는 스포츠맨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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