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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2045년 탄소중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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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2045년 탄소중립 실현”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4.01.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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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 탄소중립기본계획 최종안 확정·발표
건물 등 8개 부문 24개 과제 114개 세부과제 마련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발표했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이정섭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 공동 위원장, 이구용 부위원장 등 제2기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함께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심의·의결했다.

최종안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힘쎈충남’이란 비전 아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수립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는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등 8대 부문 24개 과제와 114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도가 관리하는 부문은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6개며 7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건물 부문은 충남 맞춤형 건물 온실가스 관리와 저탄소 제로에너지 도시를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내연기관 중심 수송체계 개편을 통해 탄소배출 없는 청정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6개 사업을 추진, 462만 7,000톤에서 69만 4,000톤으로 85% 감축이 목표다.

농축수산 부문은 저메탄 축산환경 조성 및 친환경농업 육성 위해 11개 사업을 추진하며 감축 목표는 386만 2,200톤에서 115만 9,000톤으로 69.9%를 감축한다.

폐기물 부문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음식물 쓰레기 등의 원천적 감량과 효율적 활용으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흡수원 부문은 탄소흡수율 고려한 산림탄소흡수원 보전·확대, 해양환경 개선을 통한 블루카본 인증 및 확대로 기후탄력성 회복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 부문은 범도민, 전 산업 분야에 대한 대응기반 마련과 탄소중립 지원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사회 조성을 위해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환 부문은 화석연료 에너지 전환에서 발생하는 직·간접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반영한 정의로운 충남형 에너지전환 실현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부문은 탄소집약적 산업구조를 개편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그린사업을 선도하는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27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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